인사동 쌈지길

" 주말 가족과 함께 여기 어때? "

한국적인 정서가 가득했던 인사동길을 어제 포스팅했는데요.. 오늘은 조금 더 세부적이게 인사동길 속에 숨겨진 쌈지길을 소개합니다. 작가들이 직접 만든 소품들도 만날 수 있고 무엇보다도 잠시 쉴 수 있는 공간도 있어 인사동길의 쉼터라고 이름 지어 볼게요... 그럼 인사동 쌈지길 구경해 보실까요.

쌈지길은 인사동길 중간 쯤에 위치해 있습니다. 잠깐 쉬어 공간도 될 수 있고요. 무엇보다도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가득해 보는 재미도 솔솔 합니다.

그리고 어제 포스팅에 올린 내용처럼 인사동 쌈지길 바로 앞에는 자전거 인력거가 있어요. 편하게 서울 유명한 곳 구경하며 유익한 해설도 들을수 있어 좋답니다.

쌈지길 바로 입구에 재미난 것이 있어 사진으로 담았어요. 샛노란 이것은 뭘까요? ㅎㅎ 자세히 보시면 아시겠지만 때수건이예요.. 어릴 때 많이 사용하던 그 때수건.......

왠지 손을 대기만 해도 시원하게 해 줄 것 같은 느낌이 납니다. 재밌어요.

이제 쌈지길 내부 구경해 보실까요.....

1층, 2층, 3층 옥상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여기서 잠깐! 쌈지길 보는 팁 하나 알려 드릴게요. 쌈지길은 1층에서 보는 것보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맨 위층에 올라가 윗부분부터 보시면 편해요. 고로 위에서 아래로 보는 방법~

엘리베이터를 타고 맨 윗층에 올라와서 사진으로 담은 아래 풍경입니다. 전체적인 샷으로 찍으니 너무 이쁜 쌈지길이죠.

물론 내려 오면서 가게 하나하나 구경하면 다리도 안 아프고 여유롭게 구경할 수 있어요. ㅎㅎ

쌈지길에는 카페도 있어서 구경하다 힘들면 잠시 충전하고 가기도 좋아요. 가을이 성큼 다가왔기는 해도 사실 낮에는 더우니 너무 무리하면서 걷지 않는 게 좋아요. 특히 아이들과 함께 간다면 더욱더 ~

쌈지길 계단 곳곳에는 이렇게 이쁘게 꾸며져 있어서 지루함이 없을 정도였어요.

낮엔 좀 덥긴 하지만 하늘은 어느덧 가을 분위기가 났습니다. 참 이쁘죠...역시 가을 하늘은 여유로움을 주는 것 같아요.

참고로 각층의 계단 옆에는 구경할 수 있는 가게들의 간판이 있어요. 잘 표시되어 있으니 구경하기가 훨씬 수월하더라고요.

서울 도심 속 휠링 공간 인사동 쌈지길 어떤가요... 볼 것도 많고 살 것도 많겠죠.. 물론 도심 속에서 잠시 쉬어가는 공간으로 손색이 없을 겁니다. 이번 주말 나들이 계획이 있다면 인사동 쌈지길 어떠신가요?

DAUM 메인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