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바다면 바다, 산이면 산, 숲이면 숲 정말 천혜의 자연환경을 지니고 있어 시간만 내면 어디든 멋진 풍경 속으로 떠날 수 있어 좋은 것 같습니다. 이번에 갔던 곳도 조용하니 너무 좋았지요.. 물론 이곳은 사진을 찍으면 너무도 환상적이고 이국적인 풍경을 연출해 추억 남기기도 좋습니다. 도대체 어떤 곳이길래 이렇게 구구절절 표현을 할까? 바로 제가 말하고자 하는 이 장소는 안돌오름 입구에 가면 있습니다.
드라이브를 하다 보면 이런 멋진 풍경에 차를 멈추게 됩니다. 바로 그곳이 안돌오름 입구입니다.
멀리서 보면 왠지 그 이유를 이해하지 못하지만 가까이 가서 보면 스냅 촬영으로 찍어도 손색이 없을 만큼 멋진 모습을 보여 줍니다.
아직은 많이 알려지지 않아서인지 그렇게 차들이 많지 않습니다. 제주도는 유명하다는 곳들은 차들로 북새통을 이루어 정말 복잡한데 이곳은 그렇지 않아요... 물론 이 글이 만약 포털 메인에 뜬다면 이젠 피곤한 길이 될지도 모르겠네요.^^;
주차를 한 장소에서 조금만 걸으면 이곳이 제주도인가 할 정도로 독특한 풍경이 보여 집니다. 역시 많이 알려지지 않아 조용한 분위기입니다.
벌목한 나무들이 군데군데 있어 조금은 어수선한 느낌도 있지만 사진을 찍으면 그런 어수선함도 멋진 풍경으로 보이지요.
비밀의 숲에 숨어 있는 돌집도 운치 있어 보입니다. 아무도 살지 않는 이곳이 나름 포토존이 되더군요.
사람들이 많이 없어서 둘 만의 데이트를 하기에도 너무 좋았습니다. 물론 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남기기에도 충분했죠.
주차한 차가 바로 스냅 촬영하는 분들 차였네요. 역시...... 이곳은 사진작가들의 비밀의 숲 맞습니다. 만약 많이 알려졌다면 아마도 주변 곳곳에 사람들이 많아 멋진 사진은 아쉬울 듯해요..
신비로움이 가득해 보이는 숲길..... 참 아름답고 몽환적입니다. 이쁘다는 말이 절로 나오는 풍경이 계속 펼쳐져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즐겼네요. 제주도에 이렇게 한적한 숲이 있다니....... 진짜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지지 않은 그런 곳 맞습니다.
일이 조금 일찍 마치는 날엔 이렇듯 제주도 자연을 만끽하며 집으로 오는데요... 이번에 간 숲길은 다른 어느 숲길 보다 더 좋았던 것 같습니다. 사람들이 많이 없어 더 그랬는지도 모르겠네요.. ^^;
이 숲길은 어느 곳을 포인트로 잡아도 멋진 사진이 나왔습니다. 뭐.... 우린 그냥 휠링 하러 간 것이라 멋진 사진기는 가지고 가지 않았지만 휴대폰으로도 좋은 사진을 건질 수 있었어요.
모르면 그냥 지나칠 이 장소......... 어떤가요... 인생 샷 하나는 제대로 건질 수 있겠죠... 제주여행 중이거나 제주도를 여행하실 분들은 이곳 한 번 들러 보세요.. 절대 후회 없는 사진으로 추억 제대로 남길 수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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