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대 200% 활용하기....요건 몰랐지!

각종 비닐봉투 밀봉 '이것' 으로 활용하기!

요즘엔 대용량 제품엔 대부분 지퍼백처럼 사용후 보관이 용이하게 나옵니다. 하지만 간혹 그렇지 못한 제품들도 있죠...얼마전 사 온 소금봉투도 그랬습니다. 지퍼백이 아니라 조금 불편했죠...하지만 원하는 용량 대부분이 지퍼백처럼 붙어 있지 않았습니다. 사실 소금은 한 번 사용 후에는 다른 용기에 따로 옮기는 것 보다 원래 담긴 곳에 그대로 보관하는 것이 낫더라구요. 하여간 한 번 사용한 후 너무 많은 양이 남았기에 보관하는데 조금 신경이 쓰였죠..

하지만 조금 생각한 끝에 임시방편이지만 빨대를 활용해 보기로 했습니다.

비닐봉투 밀봉을 빨대로 한다? 조금 의아하실거예요.. 물론 임시방편으로 큰 락앤락통이 비워질때까지만 활용할 생각이었죠.

지퍼백이 붙어 있음 참 좋았을걸..... 볼때마다  그 생각이 쏴~

하지만 걱정없어요.. 지퍼백처럼 해 버릴테니까요.

먼저 준비할 것이 있는데요...빨대입니다.

가위를 이용해 빨대 중앙을 잘라 주세요. 한쪽만...

한쪽만 자르면 위의 사진처럼 되겠죠..

이제 소금봉투를 접으세요.

한 번이 아닌 두 번....그래야 나름 공기가 들어가는 것을 차단해줄거예요..

소금봉지를 두 번 접은 뒤 빨대를 한쪽 방향에서 꽂아서 밀어 주세요.

빨대를 다 밀었을때의 모습입니다. 지퍼백 못지 않게 소금봉투가 밀봉되었습니다.

물론 빈 락앤락통이 나올때까지 이렇게 두고 사용할거예요.. 이 방법은 아이들 먹다 남은 과자를 삼각모양으로 접어서 빨대를 꽂아 두어도 과자가 눅눅해지지 않고 정리도 편리합니다. 소소한 팁이지만 아마 이 방법은 비닐봉지를 깔끔하게 밀봉할때 유용하게 사용될거라 생각됩니다. 참고로 지퍼백처럼 완전히 단단하지 않으니 두 번 정도 꼭 접어서 빨대를 꽂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