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외제차는 견인되지 않을까?
얼마전 정말 황당한 모습을 목격하고 왠지 씁쓸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 모습은 바로 불법주차된 차들을 견인하는데 외제차는 쏙 빼고 견인하는 것이었죠. 불법주차 스티커는 끊겼지만 견인은 되지 않아..
" 자기야.... 저기 주차된 차 스티커 다 끊겼다. "
" 오잉..저기 봐봐... 스티커 끊긴지 몇 분도 안 지났는데 바로 견인차 오네.."
네..그랬습니다. 불법주차 스티커가 끊긴지 얼마되지 않았는데 무슨 약속을 한 것처럼 바로 견인차 두 대가 출동하는 것입니다. 뭐...다른 차량의 통행을 방해하는 불법주차된 차량이기때문에 그럴 수도 있다고 생각은 들었지만 순식간에 벌어진 일이라 좀 황당하기도 했습니다.
" 자기야..다른 차는 다 견인해 가는데 외제차는 그대로 두고 가네..나중에 올려나.."
" 나중에 안 올 걸... 외제차는 "
" 설마....그건 경우가 아니지..견인해 가려면 다 견인해 가야지.."
두 대가 견인된 지 30분이 지나도 견인차는 오지 않아..
두 대의 견인차가 왔음에도 그냥 지나감..
견인차가 불법스티커가 끊긴 외제차를 두고 그냥 지나감.
견인차 두 대가 외제차가 있는 곳으로 왔었지만 ..그런데 이게 무슨 일 외제차를 견인하러 온 줄 알았는데 그냥 확인만 하고 견인해 가지 않는 것입니다. 아마도 외제차는 무단주차해도 견인할 수 없는 이유 중에 제일 큰 비중을 차지 하는 것은 견인시 차량 손상에 관한 수리비때문일 것이고 그 다음은 견인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린다는 이유같아요. 예를들어 기아 모닝은 견인하는데 11초가 소요......외제차는 보통 2분 이상... 아참..예전에 지인의 말에 의하면 도난 경보 작동에 대한 차량 반응때문이라는 말도 있더라구요. 외제차의 경우 강제적으로 차 문을 열면 내부 장치를 작동하지 못하게 하는 그런 시스템이 있다나 어쩐다나.....여하튼 이런 저런 이유로 불법주정차해 놓고 견인해가는 국내차와 달리 외제차는 거의 견인하지 않는 모습에 그저 씁쓸한 생각이 들었다는 말을 하고 싶네요....여러분은 이 부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왠지 묻고 싶은 하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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