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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불꽃축제가 끝난 뒷 풍경에 씁쓸한 이유
제9회 부산불꽃축제의 화려한 불꽃쇼는 막을 내렸습니다. 늘 멋진 불꽃축제로 1년을 기다려 온 보람이 있구나 할 정도로 많은 준비를 한 것 같은 느낌은 볼때마다 새롭게 합니다. 이번 불꽃축제는 다른 해와 달리 더 멋진 축제의 주제로 뜻깊은 불꽃축제였습니다. 하지만 부산불꽃축제를 볼때마다 느끼지만 늘 변하지 않는 부분이 있었으니 그건 바로 사람들의 의식입니다. 해마다 보는 세계적인 주목을 받으며 펼쳐지는 축제의 끝은 쓰레기장을 방불케 할 정도로 불꽃축제가 열린 현장은 아수라장이니 말입니다. 부산불꽃축제는세계적으로 주목받는 한 축제로 외국인들도 많이 참여하는데 정말이지 축제가 끝나고 나면 부끄러울 정도입니다.불꽃축제가 끝나고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위해 도로로 나온 많은 사람들의 모습입니다. 저 멀리 지하철 입구 내려가는 곳은 아예 경찰이 통제를 하며 지하도로 보내고 있는 모습입니다.
불꽃축제가 끝나자마자 몰려 든 사람들로 인해 도로는 주차장을 방불케했습니다.
이런 상황에 도저히 집으로 갈 수 없는 상황 그래서 우린 불꽃축제가 열린 광안리바닷가 주위에서 늦은 저녁을 먹기로 했습니다.
에궁... 사람들로 가득차 겨우 빠져 나와서 잘 못봤던 도로 주변이 쓰레기들로 가득차 있습니다. 여전히 많은 사람들은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위해 도로로 밀려 나오는 모습이었습니다.
사람들이 지나간 흔적 뒤엔 이렇게 쓰레기가 곳곳에 나 뒹굴고 있습니다.
어디서 이렇게 많은 쓰레기들이 도로에 다 밀려 나오는지 궁금할 정도네요..백사장에서 날아 온 것은 절대 아닌데 말이죠.
아름답게 불꽃축제를 구경한 뒤의 풍경은 가히 상상을 초월한 씁쓸한 풍경 그자체였습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불꽃축제이자 벌써 9회를 개최했는데도 왜 이렇게 의식이 변하지 않은지... 그저 씁쓸하네요.. 조금만 신경쓰면 이 정도는 아닌데하는 마음에 부산시민의 한 사람으로써 안타깝습니다. 해마다 열리는 부산불꽃축제 내년에는 낭만이 가득하고 멋진 불꽃축제에 맞게 불꽃축제가 끝난 뒷 풍경도 아름답게 마무리 지었음하는 바람을 가져 봅니다.
↘광안리에서 직접 본 부산불꽃축제의 화려한 현장 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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