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규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콘서트
짙어가는 가을.. 10월의 마지막날을 뜻깊게 보내기 위해 남편과 김동규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음악회를 보러 부산사민회관에 갔습니다. 부산의 유명한 공연을 많이 하는 부산시민회관은 정말 추억이 많이 깃는 곳이기도 합니다. 그래서일까 멋진 김동규 음악회가 열리는 장소라 더 설레이고 좋았습니다. 이번 공연은 관객과의 교감을 하며 우리나라 최고의 바리톤 김동규를 비롯해 대한민국 테너의 자존심 테너 이원용, 국내차세대 소프라노의 선두주자 소프라노 김순영, 아름다운 환상의 하모니 코러스 조이보컬 그리고 연주는 국내 최고의 세션들로 구성된 최고의 앙상블..에토레앙상블로 멋진 음악회를 보여 줬습니다.
김동규 '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팜플렛
번화가와 인접해 있는 곳이라 혹시나 차가는 막힐까 미리 도착했는데 의외로 많은 분들이 미리 공연장을 찾으셨더군요...모두 나와 같은 마음일지도....
10월 30일에 열린 공연이라 그런지 노래가사처럼 낭만적인 추억을 남기기 위해 음악회를 보러 오신 분들의 연령도 다양했습니다. 제가 보기엔 50대에서 60대 분들이 의외로 많았던 것 같네요...
공연시작 10분 전..부산시민회관 내부
김동규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티켓
김동규 음악회가 열리는 대강당의 모습
원래 공연장 내부와 공연하는 내용은 사진으로 담을 수 없지만 마지막 2부에선 음악회 타이틀에 나온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노래를 부르며 휴대폰으로 호응을 해 달라는 김동규씨의 말에 많은 사람들이 휴대폰으로 호응을 해줬습니다. 그리고 앵콜송을 부르면서 관객들 모두 음악회에 심취한 모습에서 여느 음악회와 달리 너무 재밌고 기억에 남는 공연이었답니다. 10월....짙어가는 가을 속에서 잊지 못할 음악회를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던 시간이었습니다. 공연내용도 어찌나 알차고 좋은지 3시간 가까이 되는 시간이 어떻게 지나가는지 모를 정도로 흠뻑 빠져 버린 공연이었습니다. 온 객석을 가득 메운 공연장의 모습을 보면서 김동규의 음악회가 얼마나 대단한지에 대해 새삼 느끼고 온 하루였습니다. 낭만과 사랑을 가득 몸으로 느끼게 한 김동규'10월의 어느 멋진날에' 공연 정말 잊지 못할 추억의 한 페이지가 될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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