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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권 걸린 것처럼 기분 좋은 경품행사 당첨 " 이런 기분 처음이야! "

zoomma 2014. 7. 31.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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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경품에 당첨되어 보니 기분 묘하네!

다람쥐 쳇바퀴처럼 매일 똑 같은 삶을 반복하지만 때로 '이래서 살 맛 나는 세상이야! ' 라는 말을 할때가 있곤 합니다. 아마 확률상으로 정말 희박한 복권에 당첨 되거나 마트에서 하는 경품행사등에 당첨되었을때 그런 기분이겠죠..사람들이 북적되는 번화가 한복판에서 벌어지는 경품행사 또한 확률적으로 그닥 당첨이 되기 쉽지 않은 것이라 그런지 소소한 것 하나라도 당첨되면 이건 뭐랄까 복권에 당첨된 사람처럼 정말 기분이 좋아집니다. 제가 얼마전에 그런 일이 있었어요.

 

경품행사서면 번화가에서 다트로 탄 쿠폰

사람들이 늘 북적거리는 서면 한복판 번화가입니다. 남편과 휴일 오붓하게 데이트를 즐기다 어디선가 들려 오는 경품행사.. 그건 바로 다트에 쓰여진 다양한 쿠폰을 맞추는 것이었죠.

 

솔직히 이런 행사 사람들이 그리 많지 않으면 부담스러운데 줄이 길게 있길래 호기심 반, 재미 반으로 저도 줄을 섰습니다. 평소 운이 좀 잘 따르는 편이라 혹시나하는 마음에셩....

 

경품행사경품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줄을 선 사람들 

그런데..이런 횡재가.... 다트에 적힌 쿠폰은 대부분 5~ 30% 할인 쿠폰식인데 아주 가는 한 부분에 적혀진 오리지날 쿠폰에 제가 다트를 꽂았다는거 아닙니까...음하하...이런 기막힌 일이..남편도 놀라고 저도 놀라고..물론 주위 사람들은 박수를 치고..이거 무슨 복권에 당첨된 것 만큼의 축하를 받았다는...뭐..그닥 비싼 것도 아니지만 남들이 못했던 것을 똭! 하고 걸렸으니 정말 기분 묘하더라구요..ㅋㅋㅋ

 

전 쿠폰을 들고 바로 요거트로 교환.....

 

생각보다 많은 양을 듬뿍 주시기까지..그저 기분 짱이었습니다. 그리고 뭔가 모르게 뿌듯한 것을 이룬 사람처럼 어깨가 으쓱하기까지.... 하여간 이 모습에 울 남편..복권 걸리면 쓰러지는거 아니나며 약을 올리더군요.. 뭐.. 그래도 좋았어요.. 몇 %도 아니고 오리지날 100% 교환권 솔직히 당첨되는거 쉬운건 아니잖아요..날 많이 더워요.. 모두 건강 챙기는 하루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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