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소에서 누릴 수 있는 다양한 혜택!

예전에만 해도 보건소라고 하면 왠지 일반 병원보다 꺼려졌던 것은 사실이었습니다.
보건소란 인식이 일반 병원보다  불친절한 이미지로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고 있기때문입니다.
딱딱한 사무적인 목소리에 굳은 얼굴로 사람들에게 대할때면
솔직히 가까워도 선뜻 가기가 쉽지 않았지요.
하지만 예전의 그런 모습은 이제 보건소에서 볼 수 없답니다.

요즘의 보건소는 서비스도 친절하고 , 깔끔한 분위기 그리고..
무엇보다도 가격이 저렴하고, 그리고 무료검진할 수 있는 것들이
많기 때문에 사람들이 가까운 보건소를 이용하시는 분들이 꽤 된답니다.
물론 가격도 일반 병원의 절반정도이고, 친절한 그 모습에 정말 좋더라구요.

얼마전에 보건소를 지나가는 일이 있어 요즘엔 얼마나 사람들이 많이 찾는가하는
궁금증에 보건소를 잠시 들렀답니다.
날씨가 점점 추워져서 그런지 보건소에는 많은 시민들이 독감주사를 맞기위해 오셨더군요.
그런 모습을 보면서 나름대로 사람들이 보건소를 잘 이용하시는 것 같아 예전의
안 좋았던 이미지는 이제 완전히 사라진 것 같았습니다.

물론 보건소의 시설도 다른 어느 병원에 뒤지지 않을 만큼 좋았고,
병원을 찾는 사람들의 휴식공간도 잘 마련되어 있어 좋았답니다.

특히 제가 보건소에 간 날 눈에 띈 것은 갓난아이를 데리고 오시는 분들이 많았다는 것이었습니다.
보건소를 찾는 젊은 엄마들의 모습을 보건소에서 보니..
나름대로 보건소의 인식이 많이 좋아졌구나!하고 느끼기도 했지요.
보건소내에는 가족보건담당이 따로 있어 영, 유아 임산부 등록관리를 하면
여러가지 혜택과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정보도  그 날 자세히 알게 되었습니다.

그럼 영, 유아 임산부들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것들이 어떤 것들이 있을까!
임신 20주부터는 철분제를 출산일까지 무료로 받을 수 있다는 것과
출산 장려금도 조건에 해당할 경우 매 월 얼마씩 받을 수 있다는 것,
보건소에서 하는 예방 접종도 나름 잘 되어 있어
접종 시약의 유효 기간을 철저히 지킨다는 것이 보건소를 찾는
사람에게는 안심이 되는 내용이었습니다.
또, 대부분의 보건소에서는 B형 간염에 걸린 엄마에게서 태어난
신생아가 감염되는 수직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엄마가 보균자인 경우
아기에게 면역글로블린을 접종해 준다고 합니다.
신생아를 가지신 분들에게는 좋은 정보라는 생각이 들어 자세히 알아 왔습니다.

그외..
다양한 정보도 많더군요.
임산부가 기본적으로 받아야 할 산전 검사는
임시 초기, 중기, 말기의 초음파 검사 및 임신 중기의 기형아 검사인데,
대부분의 보건소에서 무료로 검사 받을 수 있답니다.
일반 산부인과에서 초음파 검사를 받으려면 3만~6만원,
기형아 검사는 6만~7만원의 비용이 드는 것을 감안할 때
임신 초기부터 8개월째까지 보건소를 이용하는 임산부는 50만원 가량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습니다.
어떤 보건소에서는 임신과 출산에 관한 서적과 영양제를 제공하거나
태교 CD, 라마즈 체조 비디오 등을 대여해 주기도 한답니다.
이 부분에서 더 자세히 알고 싶으시면 ..가까운 보건소에 문의 하시면 자세히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보통 일반적으로 보건소에서는
예방 접종이나 산전·산후 진찰 등 모든 보건소에서 공통적으로 전개하는 사업이 있고,
지방 자치제의 지원을 받으면서부터 각 지역의 보건소마다 특화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답니다.
보건소를 방문하기 전에 가까운 보건소 홈페이지를 방문해 보거나,
궁금한 것이 있으면 직접 전화로 내용을 확인하고 가는 것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요.

그리고 참고로 이 곳에서는 금연클리닉도 있으니 스스로의 건강을 위해
한번 들러 보시는 것도 좋을 듯 싶네요.
보건소에는 위에서 설명했던것 외에 많은 서비스가 제공되고, 진료를 하고 있으니..
이제는 가까운 보건소를 자주 이용하여 경제적으로 살림에 보탬이 되시고,
여러가지 다양한 정보를 얻어 가시길 바랍니다.

요즘 새롭게 한층 더 시민들에게 다가 선 보건소..
이제 한결 가벼운 마음으로 보건소문을 두드려 보셔요.
정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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