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와인병으로 인테리어 소품 만들어 봤어요
유리병 재활용 하는 날....한쪽에 모아 둔 와인병이 눈에 띄었습니다. 왠지 그냥 버리기엔 아깝다는 생각이 은근슬쩍 드는 주부 9단....한번 더 생각하게 되었죠...버릴때 버리더라도 한 번 더 사용하고 버려야겠다는 생각...물론 생활 속에서 인테리어로 활용할 수 있겠다라고 여겼죠...사실 일반 유리병 보다 와인병은 모양이 제각각이라서 재활용하기에 딱이죠...
그럼 버리는 와인병 어떻게 생활 속에 활용할까?
제일 먼저 활용하기 전에 와인병에 붙은 스티커부터 깔끔하게 제거해야겠죠.. 오래 방치되어 스티커 떼기가 쉽지 않지만 요령만 알면 이것도 쉽죠.....먼저 큰 대야에 와인병을 담은 뒤 라벨까지 물을 채워 주세요.
여기서 잠깐! 물을 채워 주면서 주방용세제 몇 방울 넣으면 더 쉽게 스티커가 제거 된다는 사실!
근데.... 병이 물이 둥둥 뜬다구요.. 그럼 병 속에 물을 채워주면 되겠죠... 이제 세제가 담긴 물에 그냥 두기만 하면 쉽게 제거됩니다. 여유있는 마음으로 하루~ ㅋㅋ 뭐....힘들이지 않고 오래된 스티커를 쉽게 제거하는데 이 정도 시간이면 꿀이죠....
전 약 12시간 그냥 이대로 방치한 뒤 스티커를 제거했어요.. 물론 힘들이지 않고 술술~
와인병에 오래되어 곰팡이 가득했던 스티커가 제거되니 완전 이뻐요..
깨끗이 씻은 와인병은 물기를 잘 제거해 주세요.
이제 인테리어 소품으로 환골탈퇴할 순간......
아크릴물감으로 원하는 그림을 그려 주세요. 난 생선그림을 좋아하니 생선으로~ ㅎㅎ
버리는 와인병에 그림을 하나 그려 넣었을 뿐인데 인테리어 소품으로 손색이 없어요.. 가게 한쪽 구석에 놓아 두니 괜춘요~
호호~ 예전에 수족관에 넣어서 사용했던 모래를 잘 말려서 병 속에 넣으니 안정감 있고 좋아요...
그림은 조금 조잡하지만 개인적으로 맘에 듭니다. 하하~
오래된 타일 위에 와인병으로 만든 인테리어소품을 두니 마치 목욕탕 같아요.. ㅎㅎ........하지만 이곳은 목욕탕이 아니라는 사실...제주도에선 흔히 있는 바닥구조랍니다. 물론 오래된 건물에만 있는 독특한 인테리어이긴 하지만요...어떤가요..버리는 와인병으로 만든 인테리어 소품 괜찮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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