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안을 매립해 남항방파제에서 남항동 주위에 바닷가를 배경으로 만든 시민들의 휴식처겸
운동을 할 수 있는 아름다운 곳..
바닷바람을 맡으며 거닐다 보면 마음에 묻어 두었던 것들을 바닷바람과 함께 멀리 날려
보낼 수 있는 곳이랍니다.
푸른빛 바다위에 그림같이 떠 있는 다양한 배들을 보고 있노라면 이국적인 느낌마져 든답니다.
날씨는 그렇게 청명하진 않아도 구름사이로 내리쬐는 햇살은 아름다운 풍경을
연출하는데 충분해보입니다.
삶의 터전인 부산의 바다..
많은 배들을 보니 생활의 강인함까지 느끼게 해주는 것 같습니다.
방파제에 올라가서 본 바다..
오늘은 바람이 조심스럽게 불어서 그런지 방파제에 부딪히는 소리는 그리 크진 않습니다.
겁이 많은 저로서는 이런 곳에서 사진 찍는게 제일 무서워요~.ㅎ
아름다운 바다를 배경으로 한 폼...ㅎ
모자라도 쓰고 올 걸..
사진 찍으러 다닌다고 피부색깔이 구리빛!이 다되었습니다.
달리 썬탠이 필요없네요..^^;...
날이 점점 흐려집니다.
간만에 나온 바닷가인데..
그래도 흐린 풍경도 나름 운치있어 보입니다.
구름사이로 내리쬐는 햇살이 은빛색깔로 바다를 뿌려주는 듯 합니다.
이런 풍경은 흑백사진으로 컨셉을 잡는 게 더 좋겠죠..ㅎ
바다와 맞 닿을 것 같은 뭉개구름들...멋지네요..
비가 올 것 같아 조용한 레스토랑에서 향긋한 차를 마시며 아름다운 바다를 감상해 봅니다.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지지 않은 남항대교의 멋진 풍경..
근교 부산대교, 영도대교, 자갈치시장을 사이에 두고 있기 때문에 이 곳도 점점
사람들의 발길을 머물게 할 것 같네요.
아름다운 바다가 한 눈에 보이는 남항대교의 시민들을 위한 휴식처..
이젠 관광객들도 찾는 유명한 곳이 되리라 장담해 봅니다.
부산에는 다들 아시는 유명한 곳 보다도 알려지지 않은 곳들도 정말 좋은 곳이 많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