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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울산의 한 무인카페에 간 적이 있습니다. 무인카페라고 하면 제주도가 나름대로 유명한데 부산 근교에서 이런 곳이 있어 나름대로 운치가 있어 넘 좋더군요. 하지만 무인카페에 오시는 분들 대부분이 커피가격이 무인 카페치고는 비싸다는 말을 많이 하셨습니다. 뭐..그래도 시골의 산골 무인카페라 낭만적인 면을 중요시해야겠지요.. 그런데 한쪽 귀퉁이에 놓인 농산물.... 이것도 무인판매대입니다.
싱그러운 채소와 과일이 먹음직 스럽습니다.
하지만 사람들의 손길은 그닥 가지 않은 모습입니다.
한쪽에는 채소가 시들어가는 모습이 보이기도 하네요.
나름대로 싼 가격이지만 사가는 사람은 없어 보입니다.
할머니들이 적어 놓은 글귀를 보니 친근감이 느껴지기도 하는데.....
가격 대비 싼 가격인데도 사람들의 손길은 없어 보입니다.
농산물 무인판매대
다양한 채소와 과일을 파는 무인판매대...
참 희한한게 가격이 싼데도 사가지 않는 것에 조금 의아했습니다.
왜 그럴까요? 그저 궁금증이 증폭되는 한 시골의 무인판매대였습니다.
왜 가격이 싼데 사가지 않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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