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에서 생선 샀을때 손질 보관 방법

마트에서 구입한 생선 난 이렇게 보관해!  

저녁 시간대에 간혹 마트에서는 생선이나 육류, 식재료들을 할인할 때가 많아요. 물론 시간대를 잘 맞춰가야 하지만요. 저도 간혹 6시~7시 저녁시간에 가면 할인하는 품목들을 선별해서 사오곤 하는데요. 잘 손질해 냉장고에 보관하면 나름대로 며칠 반찬은 넉넉히 쟁여 먹어서 좋더라고요. 오늘은 마트에서 생선을 구입했을 때 손질하고 보관하는 방법 포스팅 해 봅니다. 

생선을 사오면 소금에 간이 되어 있는 것이 있고 없는 것이 있는데요. 둘 다 먼저 깨끗이 씻어 주는 게 처음으로 할 일입니다. 단. 소금에 절여진 생선은 10~30분 정도 담궈 두면 짠 성분이 나름대로 많이 없어집니다.     

생선 손질은 가위를 이용해 지느러미와 아가미를 손질할 때 정말 편리해요. 칼보다는 전 가위로 손질을 하는 편입니다.    

손질한 생선은 깨끗이 여러 번 헹궈서 물기를 확실히 빼줘야 생선 구울 때 기름과 만나서 마구마구 튀는 일이 줄어들어요. 

구이용으로 구입한 생선은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서 손질하면 편리해요.  한 마리 통째 프라이팬에 굽다 보면 뒤집을 때 힘들잖아요. 물론 요즘엔 혼자 사는 분들도 많고 가족수도 적어서 딱 먹기 좋게 잘라 굽는 게 경제적인 것 같아요. 

전 생선을 일주일에 2~ 3번 구워 먹는 편이라 한 번 구입하면 꽤 많은 양을 구입하고 먹고 있어요 나이가 들면 들수록 생선섭취 많이 하시면 좋잖아요. 물론 육류는 살코기 위주로 먹으려고 하고요.

생선을 씻은 뒤 충분히 물기가 제거되었으면 락앤락에 옮겨 정리해 줍니다. 

한 번 더 물기를 제거해 주기 위해 물기가 잘 빠지게 망을 깔고 그 위에 생선을 올려 줍니다. 냉동이 아닌 생선을 구입 시에는 잘 손질해 냉동실에 쟁여 두고 먹으면 오랫동안 두고 드실 수 있어요. 저처럼요~   

생선을 펼쳐 올린 뒤 적당량 소금을 뿌리고 그 위에 1회용 비닐봉지를 올리고생선을 차곡차곡 올려 줍니다.  

식구가 많다면 냉장고에 넣고 구워 드시면 되고요. 저처럼 가족수가 적다면 냉동실에 넣어 두고 먹기 직전 미리 냉장실에 꺼내 놓고 구워 먹으면 되세요. 

생선을 되도록이면 소금간이 된 것보다는 싱싱한 생선을 구입해 직접 집에서 소금을 뿌려 보관하시면 더 맛있더라요. 사실 소금간이 되어 있는 생선을 물에 담가 짠 성분을 없앤다고 해도 간혹 간이 너무 세서 먹기 힘들 때도 있어서요.    

뭐든 딱 먹을 만큼만 구입해 보관해 두고 먹으면 좋긴 하지만 맞벌이부부나 혼자 사는 분들은 매일 장보는 것이 쉽지 않으니까 저처럼 저렴할때 많이 구입해 잘 손질해서 두고두고 먹으면 경제적이고 좋은 것 같아요. 단. 채소류는 먹을만큼만 구입해 드시는 걸 권합니다. 여름철에는 아무리 잘 보관해도 보관하는 게 한계가 있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