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한라산

제주도 한라산 설경 겨울왕국 눈꽃버스로도 즐겨요~

zoomma 2025. 1. 11.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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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 설경에 흠뻑 빠진 하루


제주도는 지금 여행하면 정말 아름다운 설경을 만날 수 있다. 휴일 남편과 함께 한라산 1100 고지에 드라이브를 했다. 해안가에는 눈을 볼 수 없는 제주도지만 중산간만 올라가도 기온 차 때문에 눈을 볼 수 있는 제주도이다.


이른 아침 일찍 든든하게 밥을 먹고 서귀포 가는 날... 점심은 서귀포시 중문에서 먹자며 예약까지 해 놓았단다. 늘 그렇지만 나보다 더 세심함은 날 기쁘게 하고 좋다. 제주시에서 서귀포로 가기 위해 우리가 선택한 드라이브 코스는 1100 고지로 넘어가는 코스다. 어제까지 폭설로 5.16 도로와 1100도로는 자동차가 통제되었는데 오늘은 해제되어 다행히 멋진 설경을 볼 수 있어 너무 좋았다.


만약 자동차가 없다 해도 제주도에선 겨울철 토, 일요일에는 설경 눈꽃버스도 운행하니 참고하면 될듯하다. 1100 고지 휴게소에서 정차하니 미리 시간을 검색해 가면 좋은 추억이 될 것 같다. 우리도 다음에 눈꽃버스 한 번 타보기로 했다. 버스 기사님이 산타복장이라고 하던데 궁금도 하고 재밌을 듯하다.


한라산 설경을 보며 달리는 눈꽃버스 직접 보니 더 타고 싶어졌다. 버스요금도 저렴하니 뚜벅이 여행객들에 겨울 운치 느끼며 여행하기 딱 일듯 하다.


마치 동화 속으로 빠져드는 한라산 설경은 드라이브 내내 감동을 준다. 육지에서는 절대 느끼지 못할 동화나라 풍경이다.

한라산 설경


1100 고지에 들어서니 눈폭탄에 온 세상이 하얗다. 제주도 겨울이 이렇게 낭만적이 다니 제주살이 10년 차인 나도 해마다 느끼는 감동이다.

한라산
한라산 1100고지


한라산 1100 고지 휴게소에는 주. 정차를 하면 단속하니 그냥 아름다운 설경을 보며 지나쳐야 한다. 이곳에 내리고 싶으면 눈꽃버스를 이용하면 된다.


눈이 많이 오는 제주도 한라산은 누구나 가고 싶은 그런 곳이다. 제주도에 산다는 건 이런 낭만적인 풍경을 보는 맛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래서 난 겨울 제주도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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