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속 기사

다람쥐 닮은 나비..

zoomma 2008. 8. 13.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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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에 한 식당에서 밥을 먹고 나와 잘 꾸며진 공원같은 벤치에 앉아 커피를 마시고 있는데..

나비 한마리가 내 옆을 왔다가다 하더니 나비도 식사를 하러가는지 꽃으로 날아가 열심히

움직이며 식사를 즐겼습니다.

음냐~ 음냐~!

그래서 열심히 식사를 하고 있는 나비가 왠지 귀엽기도 하고 이뻐서 카메라로 식사하고 있는

나비를 순간포착해 보았습니다.

살금~ 살금~.

놀라서 날아가면 안되니까요~.

여러장을 연속으로 찍어서 집에와 사진 정리를 하는데..

어라~!

나비의 몸이 꼭 다람쥐 같아 보였습니다.

얼굴은 쥐..ㅎㅎ

멀리서만 보던 나비의 생김 생김이 신기하게 보였습니다.



많은 날개짓을 하며 잠시도 가만히 있지 않았습니다.

그냥 날개는 가만히 두고 식사를 할 것이지..

산만하게 쓰리~!. ㅎ




몸을 자세히 보면  완전 다람쥐 꼬리 같아요..




바람에 나부끼며 이리저리 몸을 옮겨 다니는 나비..

다른 곳에도 좀 날아가지..

한군데 오래 있네요..

편식하나~! ㅎ




꽃주위로 날씬한 다리를 고정시켜 쉬고 있는 모습..




몸이 좀 부픈 것 같네요..

배가 부른 모양입니다.^^




꺼억~.

트림을 하는 듯한 모습..ㅎ




배가 좀 튀어 나온 것 같죠..

x배..

ㅋㅋ




어휴~!

 배불러서 숨을 쉬기 곤란..

몸을 바로 세워야 할 듯..ㅎ

과식했나봐용~.




나비의 눈이 보통 검은 점으로만 된 줄 알았는데..

가까이서 찍어 보니..

촘촘한 망사 같은 곳 정중앙에 검은 점이 있네요..

꼭 파충류같는 느낌이..

정신없이 날아 다니는 나비를 찍기가 쉽지 않은데..

오늘 운이 좋았나봅니다.

한 자리에서 이렇게 많은 사진을 찍었으니까요~.^^


정신없이 식사중인 나비..

접사해서 찍어도 무반응..

내가 이쁜 줄 아나봐~.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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