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에 한 식당에서 밥을 먹고 나와 잘 꾸며진 공원같은 벤치에 앉아 커피를 마시고 있는데..
나비 한마리가 내 옆을 왔다가다 하더니 나비도 식사를 하러가는지 꽃으로 날아가 열심히
움직이며 식사를 즐겼습니다.
음냐~ 음냐~!
그래서 열심히 식사를 하고 있는 나비가 왠지 귀엽기도 하고 이뻐서 카메라로 식사하고 있는
나비를 순간포착해 보았습니다.
살금~ 살금~.
놀라서 날아가면 안되니까요~.
여러장을 연속으로 찍어서 집에와 사진 정리를 하는데..
어라~!
나비의 몸이 꼭 다람쥐 같아 보였습니다.
얼굴은 쥐..ㅎㅎ
멀리서만 보던 나비의 생김 생김이 신기하게 보였습니다.
많은 날개짓을 하며 잠시도 가만히 있지 않았습니다.
그냥 날개는 가만히 두고 식사를 할 것이지..
산만하게 쓰리~!. ㅎ
몸을 자세히 보면 완전 다람쥐 꼬리 같아요..
바람에 나부끼며 이리저리 몸을 옮겨 다니는 나비..
다른 곳에도 좀 날아가지..
한군데 오래 있네요..
편식하나~! ㅎ
꽃주위로 날씬한 다리를 고정시켜 쉬고 있는 모습..
몸이 좀 부픈 것 같네요..
배가 부른 모양입니다.^^
꺼억~.
트림을 하는 듯한 모습..ㅎ
배가 좀 튀어 나온 것 같죠..
x배..
ㅋㅋ
어휴~!
배불러서 숨을 쉬기 곤란..
몸을 바로 세워야 할 듯..ㅎ
과식했나봐용~.
나비의 눈이 보통 검은 점으로만 된 줄 알았는데..
가까이서 찍어 보니..
촘촘한 망사 같은 곳 정중앙에 검은 점이 있네요..
꼭 파충류같는 느낌이..
정신없이 날아 다니는 나비를 찍기가 쉽지 않은데..
오늘 운이 좋았나봅니다.
한 자리에서 이렇게 많은 사진을 찍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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