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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남게 되는 린스 이렇게 사용해 보세요!

zoomma 2016. 9. 7.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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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부 9단이 알려주는 린스 200% 활용하는 방법

남편과 저 모두 머리가 짧기때문에 린스를 사용하는 경우가 거의 드물답니다. 그렇다보니 샴푸는 자주 사게 되어도 린스만 늘 자연스럽게 남게 됩니다. 사실 린스만 사는 경우는 한번도 없어요.. 거의 명절에 선물세트로 들어 온 것이지요. 근데 왠지 린스를 그냥 묵혀 두기가 솔직히 아깝더라구요.. 머리에 팍팍 쓸려니 이거 원 머리숱이 적은데다가 짧아서 많이 사용했다고 하면 완전 착 달라 붙어 더 보기 싫고 그래서 전 린스를 머리가 아닌 다양한 곳에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이곳저곳에 사용했더니 요즘엔 집에 린스가 남아서 유통기간이 임박한 것이 별로 없어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혹시 여러분의 집에선 어떤가요..린스가 늘 남진 않으신가요.. 그럼 오늘 제가 린스를 다양하게 실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법을 알려 드릴테니 참고하시고 유통기간이 지나서 버리는 린스가 없으시길 바랍니다.


* 늘 남되는 린스 200% 실생활에 유용하게 활용하는 노하우..*


1. 빨래의 섬유유연제 대신 사용하기..


마지막 빨래 헹굼시 섬유유연제 대신 린스를 넣어 보세요.. 특히 색깔있는 빨래를 마지막 헹굴때 넣으면 색이 바래지는 것도 막아 줍니다. 물론 향기도 오래도록 보존되어 빨래가 다 말라도 그 향기가 오랫동안 이어지고 엄청 부드럽답니다. 요즘엔 섬유유연제 보다 린스를 더 많이 사용할 정도로 그 효과에 흠뻑 빠졌습니다. 아참.. 마지막 헹굼시 넣은 린스의 양은 우리가 머리를 헹굴때 사용하는 양 정도로만 넣으셔도 되니 굳이 많이 넣으실 필요는 없습니다.



2. 가전제품위의 먼지를 닦을때 사용하기.


텔레비젼이나 컴퓨터. 전화기등의 먼지를 닦을때 사용해 보세요. 청소를 자주 하지 않아도 먼지가 잘 묻지 않는답니다. 린스가 자칭 코팅역활도 같이 해주므로 가전제품을 닦을때 유용할겁니다.



아참.. 마른걸레에 린스를 묻혀 조금 비빈 후 가전제품에 닦아 주세요. 그리고 난 뒤 마른걸레로 한번 더 마무리해주심 깔끔하게 가전제품을 사용할 수 있을거예요..텔레비젼에 묻은 얼룩도 문제없삼...



3. 비올때 사이드미러를 린스로 닦아 보세요..


린스로 닦으면 깨끗이 닦이면서 유리에 코팅역활을 해주기때문에 빗방울이 그냥 흘러 내린답니다.



4. 그외는 욕실거울과 수독꼭지를 닦을때도 사용합니다.



닦기 전



닦은 후...


샤워 후..늘 뿌연 욕실거울 린스를 묻혀 닦기만 하면 깔끔합니다.



닦는 방법은 위에서 아래로~



믈론 물때가 늘 끼는 수도꼭지도 린스로 깔끔하게...



린스는 이렇듯 참 활용도가 높습니다. 물론 장농을 닦을때도 사용해요. 아참...장농을 닦을때 원액말고 물과 희석해서 사용하셔야 합니다.  린스는 모발을 촉촉하고 부드럽게 만들어 찰랑찰랑하게 만들어 주는 역활을 합니다. 단, 린스의 성분(식물성)이 오래 보관할 경우 변질의 우려때문에 유통기간을 정확히 지켜주는 것이 중요합니다..린스성분이 음이온 계면활성제라는 세제가 있어 청소용 세제로도 무리가 없을 뿐더러 피부에 사용할 정도이니 가전제품이나 유리, 장농등에 사용해도 괜찮아요..늘 남게되는 린스 이제 샴푸만큼 알뜰하게 다 사용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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