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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잘 알지 못하는 화장실 곰팡이 서식지

zoomma 2024. 7. 20.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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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에 곰팡이가 자주 생긴다면? 여기 한 번 확인해 보세요!

날씨도 후텁지근하고 습도도 높아 정말 무더운 7월을 보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작년보다 여름이 더 더워지고 있는 것 같네요. 그나마 제주도는 장마가 거의 끝무렵이라 비가 오는 날이 점점 줄어 들어 그나마 다행이라고 해야할 듯 합니다. 바닷가 주변이라 유달이 습기를 품고 있는 집이다 보니 곰팡이 관리 정말 힘들지만 수시로 해주고 있네요.     

간만에 햇살이 조금 누그러져서 화장실 대청소를 했습니다. 이곳저곳 청소를 하다 보니 평소 자주 하지 않은 곳이 눈에 띄더라고요. 아마 매일 화장실을 청소한다고 자부심을 가지는 분들이라도 이곳은 잘 하지 않을 듯 합니다.  

오늘은 화장실에서 청소를 빠뜨리기 쉬운 곳을 꼼꼼히 청소할거예요. 저도 간만에 청소를 하는 듯 합니다.   

아참...... 세탁망의 지퍼가 고장나 그냥 버리려다 청소용으로 사용하면 거품도 잘나고 괜찮을 것 같아서 이것으로 화장실 청소 해 봅니다.   

거품 진짜 잘 납니다. 청소용으로 사용하기에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다는 생각까지 들 정도였어요. 

변기 이곳저곳을 닦은 뒤 누구나 간과하기 쉬운 곰팡이 서식지도 닦아 봅니다.  

바로 변기 물통 뒷 부분이예요. 이곳 자주 청소한다는 분들 아마도 거의 없을 것 같아요. 저도 생각날때마다 아주 오랫동안 청소를 할 정도거든요. 하지만 이곳이 화장실 곰팡이 서식지라는 것을 잘 알지는 못하지요. 왜냐하면 그 뒷부분까지 곰팡이가 있을거란 생각을 하지 못할수도 있으니까요.   

세탁망이 커서 가로 넓이가 됩니다. 이제 위 아래 움직이면서 닦고 옆으로도 왔다갔다 닦아 주면 보이지 않아 청소하기 쉽지 않았던 부분이 깔끔하게 닦인답니다.   

곰팡이와 물때가 닦일때마다 얼마나 속이 다 시원하던지..... 자꾸 계속 하게 되는 묘한 중독성이 있어요.

역시......

'이곳에서 곰팡이가 스물스물 피어나고 있었던거야! '

몇 번을 닦으면서 계속 그 말이 입안에 맴돌더라고요.

몇 번을 같은 방법으로 닦고 세탁망을 씻고 또 닦기를 반복하고 난 뒤 샤워기를 이용해 깨끗이 헹궈 주었습니다. 

누구나 지나치기 쉬운 변기 물통 뒷부분 청소 어때요.... 당장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지 않으시나요? 여름철 물을 많이 사용하는 곳에서는 아무리 환기를 잘해도 눈에 보이지 않는 구석진 부분에 곰팡이가 피더라고요. 지금 당장 여러분 화장실 변기 물통 뒷면 청소해 보시길 ....깜짝 놀라실겁니다.     

며칠 집을 비우거나 할 경우 화장실 문을 닫아 두는 경우가 있는데 꼭 주변 청소를 다한 뒤 환기까지 마친 후 문을 닫아야 곰팡이가 화장실에피는 일이 거의 없답니다. 전 여행 가기 전에 필수적으로 집안 곳곳 꼼꼼히 청소하고 난 뒤 가는 편입니다. 그래야 마음이 편하더라고요.   

세탁망 지퍼가 고장나 버리려다 청소할때 사용하니 완전 대박이었고요. 세탁망으로 변기 물통 뒷면을 깨끗이 닦으니 더 대박이었네요. 이거 그냥 버리려고 했는데 세탁해 잘 말려서 욕실 청소할때 자주 써야겠네요. 여러분들의 화장실 곰팡이 상태 괜찮나요? 장마철엔 한 번 점검해 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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