꽉 찬 양배추잎에 뜨거운 물을 부었더니...놀라운 일이!

주부 9단이 알려주는 양배추잎 쉽게 떼어 내는 방법

양배추가 몸에 좋은건 다 아시죠...특히 변비가 있는 여성분들은 필히 먹어야 할 음식 중에 하나입니다. 저도 자주 양배추를 먹는 편입니다. 뭐...꼭 변비가 있어서 먹는거 보다 건강에 좋으니...하지만 양배추를 삶기 전에 일일이 양배추잎을 떼 내는 일이 정말 힘들때가 많죠. 특히 꽉 찬 양배추라면 더욱더 그렇지요

양배추에 뜨거운 물을 부으면 놀라운 변화가~

원래 꽉 찬 양배추가 좋은데 양배추잎을 하나 하나 떼어 내면 찢어지기가 일쑤.....이런 경험은 누구나 다 겪어 본 일 것 같아요.

물론 성격이 급한 분이 아니면 인내심을 갖고 떼는 경우도 있지만 사람들의 성격이 다 그러면 얼마나 좋겠어요.. 저 또한 성격이 좀 급한 편이라 양배추잎을 떼다 조금 화가 날때도 있어요..ㅎ

하지만 이제 양배추잎 쉽게 떼는 방법 알려 드릴테니 한번 따라해 보세요. 저도 농산물시장 아는 지인에게 들은 노하우인데 직접 해 보니 완전 대박이라는 말이 절로 나오더군요.. 그럼 오늘은 우리 주부님들을 위한 유익한 정보 포스팅 시작합니다. 양배추의 지저분한 겉면 잎부분을 제거한 후에 양배추심 부분을 제거할 겁니다. 양배추심은 이렇게 칼로 동그랗게 칼집을 내어 분리해 주세요. 수박이 잘 익었는지 확인할때 삼각형으로 자르는 것처럼 양배추심도 그렇게 칼집을 내어 주시면 됩니다. 짜잔....어때요... 쉽게 양배추심 부분이 분리가 되었죠. 손으로 뚜껑을 열 듯이 나온답니다.

 양배추심을 제거한 양배추의 모습입니다. 이제 이 부분을 이용해 쉽게 양배추잎을 분리할건데요. 먼저 뜨거운 물을 준비해 주시고.....양배추심이 제거된 움푹 들어간 부분에 부어 주시면 됩니다.

뜨거운 물을 부운 채로 한 5분 정도 두면 자연스럽게 양배추의 심 부분 주변이 벌어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때를 놓치지 말고 손으로 양배추잎을 하나 하나 떼어 주세요.. 정말 놀랍게 양배추잎이 잘 떼어진다는...손으로 만지지 않았는데도 그렇게 단단했던 양배추잎이 엄청 공간이 벌어진 모습이죠....

정말 수월하게 뗀 양배추잎입니다. 그런데 이대로 먹을 순 없겠죠.. 끓는 물에 한번 더 데쳐 주셔야 된다는 점....맛있게 잘 데쳐진 양배추입니다. 일일이 떼기 힘들었던 양배추잎이었는데 뜨거운 물을 부었을 뿐인데 정말 수월하게 잘 떼어지고 요리하기 넘 좋았답니다. 여름철 입맛이 없다는 분들은 양배추 삶아서 된장넣고 드셔 보세요. 없던 입맛이 살아 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