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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팡이 핀 수건 깔끔하게 세탁하는 법

zoomma 2016. 5. 4.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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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도 놀란 곰팡이 핀 수건 세탁하는 법

비가 오는 날이 많았던 4월이었지만 5월은 그나마 햇살이 방긋 웃는 날이 많아 좋네요. 물론 바람이 쌩쌩 부는 것만 빼면 딱 좋은데 한 여름의 태풍도 아니고 무슨 태풍같은 바람이 며칠 계속 씽씽 붑니다. 그래도 바람이 불고 햇살이 비추는 날이니 그것으로 만족해야겠죠.. 비오는 것 날보다 훨씬 나으니까요.. 수건을 씻으려고 물에 담근 뒤 잠깐 잊어 버렸는데 며칠 사이 세상에 곰팡이 흰 수건에 핀 것입니다.  남편은 이거 어떻게 쓰냐며 걱정했지만 사실 전 걱정 조금 덜 했어요.왜냐하면 제가 해결할테니까요.. 오늘은 곰팡이가 생겼거나 누렇게 변색된 흰 옷이나 흰 수건 세탁하는 법 포스팅 합니다. 장마철에 더욱더 유용한 정보가 되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해 보면서......

 

 

[ 주부 9단이 알려주는 곰팡이 핀 수건 세탁하는 팁 ]

 

필요한 것은 ? 과산화수소수, 종이컵, 세제, 온수

 

 

요건 ...약국에서 팔아요.( 가격 1,000원 )

 

 

먼저 종이컵에 세제랑 과산화수소수를 준비해 주세요

 

 

비율은 1 : 1로 준비하시면 됩니다. ( 빨래의 양이 많다면 과산화수소수의 양을 늘리면서 세제도 똑같이 늘려 주세요)

 

 

곰팡이 핀 흰 수건 이제 세탁해 볼까요

 

 

대야에 세탁할 수건을 넣은 뒤 온수를 수건이 잠길 정도로 부어 주세요.

 

 

물론 온수를 넣을때 준비해 놓은 과산화수소수와 세제도 같이....

 

 

이 상태에서 약 30분 간 담궈 놓습니다. 물론 조물조물 세제와 잘 섞이게요..

 

 

30분 경과 후.....

 

 

짜잔.... 거뭇거뭇한 곰팡이가 없어졌습니다.  물론 여러번 수건을 조물조물 세탁해 주면 더 깔끔해진다는 사실!

 

 

마지막으로 깨끗하게 헹구는 것도 잊지 마시공....

 

 

햐......속이 다 시원해요... 나만 그런거 아니죠..ㅎㅎ

 

 

바람 좋고 햇살 좋으니 이 보다 더 빨래 하기 좋은 날이 어딨겠어요.. 마음이 날아 갈 듯 가볍습니다.

 

 

물론 깨끗하게 세탁된 수건을 보니 산뜻한 마음도 솔솔~ 하얗게 뽀송뽀송 말라 가는 것을 본 남편 완전 놀랍니다. 어떻게 된 일이냐고~ 혹시 집에 곰팡이가 핀 옷이나 누렇게 변색된 옷 또는 수건이 있다면 저처럼 세탁해 보세요. 완전 산뜻한 기분을 느끼실겁니다. 아참! 색깔있는 옷은 금물이예요~ 흰색만 세탁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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