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분위기에 취해서 떠나는 주남저수지..

가을분위기가 물씬나는 주남저수지의 휴일..
많은 사람들이 휴일을 맞아 조용한 철새의 보금자리 주남저수리로 몰려 들었습니다.
아직 철새철이 아니라 그런지 주위는 온통 바람에 나부끼는 갈대소리와 사람들의 즐거운 소리만 들릴 뿐
주남저수지의 주인공인 철새들은 조용히 숨 죽이고 겨울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작년에 갔을때는 철새를 가까이서 볼 수 있는 전망대가 콘크리트로 지어져 조금은 삭막해 보였는데..
올해는 친환경적인 나무로 만들어져 훨씬 부드러운 이미지를 보였주었습니다.

주남저수지의 연꽃단지..
일부 연꽃은 이미 져 시들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더욱더 가을의 짚어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연꽃단지 주위로 지나가는 마차..
분위기 있어 보이는 풍경입니다.

S라인의 아름다운 길을 보여주는 주남저수지의 풍경..

가을의 주남저수지는 여유로움과 아늑함만이 느껴지는 분위기였습니다.

철새를 더 자세히 볼 수 있도록 만들어진 나무다리..
왠지 운치있어 보이는데요~.

날이 많이 흐린 휴일이었지만..
주남저수지에는 조용한 휴일을 보낼려는 사람들로 모여 들었습니다.
낭만을 즐길 줄 아는 멋진 분들이라고나 할까요~!..ㅎ
주남저수지의 가을은 이렇게 점점 무르익어가고 있었습니다.

철새도래지로 유명한 주남저수지..
아름다운 철새가 기다려지는 휴일오후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