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리비 구워만 드셨다고요? 그럼 이렇게 해 드셔 보세요!

싱싱한 홍 가리비 먹는 날

마트에 가니 홍 가리비가 싱싱해 한 박스 사 왔어요.
보통은 수산시장에 가서 샀었는데 요즘엔 마트에도
많이 파는 것 같더라고요.
물론 싱싱하기도 하고요.

구워서 먹으면 당연히 맛있겠지만 전 압력밥솥에 쪄 먹기로 했답니다.

가리비 손질 하기

홍 가리비 손질은 생각보다 어렵지 않아요.
깨끗한 물에 10분 정도 담근 뒤 잘 헹궈서 조리하면 된답니다.

이마트 홍가리비

조개 겉면도 깨끗해 일부러 솔로 닦을 필요는 없어요.

물에 담궈 놓은 가리비

얼음팩이 들어 있어 신선도 유지도 잘된 상태라 버리는 것도 없었답니다.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은 가리비를 압력밥솥에 넣습니다.

압력밥솥에 넣을때 하나씩 조심조심~
압력밥솥은 조리하기는 편한데 조리할때 딱딱한 것은
긁히지 않게 해야 해요.

압력밥솥에 조개를 넣고 조리하는데 ..

'치카치카~~'

추 소리가 나면 약 5분 정도 약불에서 더 조리하고 가스불을 끄면 됩니다.

정말 맛있게 조리된 가리비

물없이 조리해도 압력으로 하기 때문에 바닥엔 조개에서 나온 물이 고여 있답니다.

고로 물없이 조리해도 압력밥솥이 탈 염려는 없어요.

가리비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초장에 찍어 먹으면 정말 맛있어요.

소주를 부르는 홍가리비

그냥 삶아 놓은 걸 바로 먹어도 되고 초장이나 간장에 찍어 먹어도 맛있어요.

구이로 먹을때 보다 개인적으로 이렇게 압력밥솥에 삶아 먹으니 담백하니 더 맛있더라고요.
그래서일까..
마파람에 게눈 감추듯 순식간에 먹은 것 같아요.
( 내돈내산 리얼 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