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의 노하우에 빵 터진 이유...

2020. 10. 30. 09:25노하우 & 생활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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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집에 도배를 하고 남은 풀이 있었는데 난 그 풀을 그냥 버린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가게 천정 부분에 공사를 하면서 찢어진 벽지가 있던 것을 남겨 둔 풀을 발라 포인트 도배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날 빵 터지게 만든 것이 하나 있었으니 그건 바로 남은 풀을 캐첩통에 넣어 사용하는 것입니다.

" 이게 뭔데?? "

" 풀.."

" 뭐?  하하하하하하 "

그저 빵 터졌네요.

남은 풀을 빈 캐첩통에 넣어 필요한 만큼 짜 쓰는 모습에 참 알뜰한 부분도 있고 그저 노하우가 대단하다는 생각까지 들었네요.

풀이 필요한 부분에 꼭 필요한 부분만 짜서 붓으로 펴 붙이니 완전 알뜰하면서도 완벽하게 풀칠이 되는 것 같았습니다.

나 보다 더 알뜰한 남편의 모습에 그저 웃고 말았네요..

인테리어 조명 공사를 하면서 곳곳에 보기 싫게 찢어졌던 벽지를 꽃그림으로 잘 포인트로 막은 듯 합니다.

오늘은 소소하지만 정말 알뜰하고 유용한 남편만의 노하우 재미나게 포스팅 해 봅니다. 가을이지만 제주도는 그렇게 가을 분위기가 나지 않는 것 같아요. 한라산 쪽엔 울긋불긋 단풍이 있긴 하지만 도로엔 여전히 푸르름이 가득한 제주도입니다. 그래도 아침저녁으론 쌀쌀해요.. 모두 오늘도 건강 관리 잘하는 하루 보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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