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자도 쉽게 모과청 만드는 방법

2019. 12. 6. 09:59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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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이 올 겨울들어 제일 춥다고 합니다. 서울은 영하 10도... 제주도는 영상 3도.... 차이는 많이 나긴 하지만 유난이 많이 부는 바람에 체감온도는 영하같은 날씨네요..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모두 건강 조심하세요... 오늘은 감기예방은 물론 감기에도 탁월한 효과를 가지고 있는 모과차 담는 법 올려 봅니다.

초보자도 쉽게 모과차 담는 법

모과 2개가 단돈 1,200원....너무 저렴해서 사왔습니다.

모과차 담는 법 은근히 쉬울 것 같기도 하지만 사실 자칫 잘못하면 너무 단단한 모과때문에 칼에 손을 다치는 일이 생기지요... 물론 초보자는 더욱더 신경써서 모과를 손질해야 합니다. 모과는 껍질째 사용하므로 베이킹소다로 빠득빠득 잘 씻어서 물기를 빼 준비해 주세요.

참고로 모과를 자를때는 가로로 잘라야 손쉽게 손질 가능합니다.

요렇게...... 씨가 워낙 단단하기때문에 자를때 손 조심요..

모과를 4등분 잘라서 편으로 썰면 수월합니다.

모과를 다 썰었다면 설탕을 섞어 주세요. 모과와 설탕의 비율은 1:1.5입니다.

모과를 먼저 섞어주면 설탕이 더 빨리 녹아서 모과청이 빨리 잘 만들어집니다.

1회용 비닐장갑을 착용하고 손으로 섞어줘도 되고..

숟가락으로 마구마구 저어서 섞어도 됩니다.

모과가 설탕에 잘 묻었으면 살균소독된 병에 담아 주시구요.

그 위에 설탕으로 덮어주면 모과가 갈변하는 것을 막아 줄 뿐더러 모과청이 잘 됩니다.

이렇게 만든 모과청은 실온에서 하루 정도 둔 뒤....

냉장고에 넣어 7일~ 10일 정도 후에 물과 모과청을 함께 차로 끓여 마시면 됩니다. 전 일주일 정도 후에 차로 끓여 마셨는데요..은근 모과향도 많이 나고 괜찮더라구요.. 물론 숙성이 오래되면 좋겠지만 요즘 같이 갑자기 추워진 날씨엔 뜨거운 물을 먹는다 생각하고 하루 한 잔쯤은 끓여 마시면 좋을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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