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사진사가 되고 모델이 되어보다..(피오나의 직찍~!)

2008. 10. 21. 01:18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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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가을분위기가 난다고 방송에서 하길래 카메라를 메고 가을향기를 느낄 수 있는 가까운 여행지에 몸을 실었습니다.부산에선 아직도 한낮에는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아침 저녁만 조금 선선한 느낌이 드는데..부산을 벗어나 경북쪽으로 여행코스를 잡다보니 나름 가을분위기가 무르익었습니다.나뭇잎은 알록달록 새옷으로 갈아입고들녘에는 황금빛 벼가 무르익어 농부들의 일손이 점점 바빠져 보였습니다.가을을 몸으로 느끼고 눈으로 즐기는 여행길이었습니다.시끌벅적하고 많은 차로 붐비는 도심과는 사뭇 다른평온하고 여유로운 분위기가 내 마음을 사로 잡았습니다.아름다운 자연을 카메라에 담아보고, 사람사는 모습을 카메라에 담으니 너무 행복했습니다.정말 얼마만에 조용한 곳을 여행하는건지..나도 모르게 가을여인이 되어 버린 느낌이었습니다.




넓은 초원이 갈색으로 변한 것을 보니
가을이 물씬 느껴집니다.
음~.
가을바람이 살랑 살랑 부니
몸이 다 날아갈 것 같네요.



가을분위기와 너무도 잘 어울리는 가족들의 뒷모습이
한 폭의 그림과도 같은 풍경입니다.
이 장면을 놓칠 순 없죠~!






높고 파란 하늘이 가을을 느끼기에 충분합니다.





가을분위기를 촬영하다
나도 자연스럽게 가을풍경에 맞추어 모델이 되어 봅니다.
하나, 둘, 셋...
찰칵~!
셔터소리에 뒤를 자연스럽게 돌아 보는 모습이 이제
사진찍는 법을 안다는 것이죠..ㅎ
직찍..
어떤가요?..



삼각대를 설치하고 자연스런 분위기를 만들어 봅니다.
물론 혼자 이렇게 사진을 찍으려면 많은 노력이 필요하겠지요..
많은 연습의 결과...ㅎ
마음속으로 숫자를 세면서 자연스럽게 걸어야 하구요..
그에 맞는 분위기있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지요.




어떠세요?..
가을여인 같나요..ㅎ





자연의 아름다움 속에 연인들이 손을 잡고 걸어가는 모습이
가을 분위기에 너무 잘 어울리네요..
말이 필요없는 가을분위기입니다.
" 너무 아름다워요~!"




하지만 한사람의 자연스런 모습도 멋진 사진을 연출시켜 주네요..




바로 뒤에서 누군가가 찍어주는 느낌이 나는 사진이지요.
이 모습을 담기위해서도 연습은 필수..
순간동작이 빨라야 하지요.
운동감각만 있다면 이런 모습은 자연스럽게 찍힌답니다.
ㅎㅎ



가족들을 모델로하면 더  좋은 사진이 되지요.
가을소풍을 나온 듯한 느낌과
단란한 모습이 아름다운 풍경을 더 빛내준답니다.






갈대숲에서 분위기있게 한 컷..






이 한장의 사진을 찍기위해 얼마나 빨리 뛰었는지..
헉헉~!
멀리서 찍은 것은 겨우 한장 건졌네요..
편하게 앉아 있는 것 같지만
실제는 아니라는 것..

ㅎㅎ




자연스런 분위기 연출의 왕!..




가을여인이 된 피오나의 직찍..
어떠세요.
여러분도 이 가을이 가기전에 아름다운 풍경에 맞게
멋진 모델이 되어 보시는 건 어떠실지요.
처음엔 혼자 사진 찍는다는게 좀 힘들지만
자주 연습하면 쉽답니다.
준비물은
삼각대와 카메라 두대만 있으면 OK!
하나는 모델이 메고 있고
또 하나는 멋진 모델을 찍어야 하니까요..
아차 카메라 리모콘도 필수입니다.
여러분도 도전해 보세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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