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방촌 맛집으로 자리잡은 더백 푸드트럭

2019. 2. 5. 07:30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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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골목시장의 여파로 해방촌 주변은 많이 변화되고 있습니다. 그런 이유에선지 이젠 주변 신흥시장도 활성화 되는 것 같아 은근 기대이상이 되는 곳이기도 해 해방촌 주변에 갈 일이 있으면 일부러 들러 주변 식당가와 카페를 들리곤 합니다. 유난히 추웠던 겨울..... 해방촌을 찾았을때 가는 날이 장날이라 시장 내 주변 곳곳 음식점들이 문을 닫아 골목길을 조금 걸어서 더백 푸드트럭으로 향했습니다. 백종원 골목시장에서 수제버거로 유명했던 곳이라 그걸 먹으러 갔지요..

더백 푸드트럭 음식점을 찾아 가는 길에 찍은 해방촌 곳곳 풍경

남산도 가까이 보이고 무엇보다도 서울 도심 곳곳이 한 눈에 내려 다 보여 운치 제대로 였습니다. 문득 밤에 한 번 더 가 보고 싶은 곳이구나하는 생각도 들었지요. 아마도 야경 또한 끝내주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가 간 날은 1층에서 공사를 하고 있던 시기라 그 유명한 수제버거를 먹지 못해 너무 아쉬웠어요. ㅜㅜ

그래도 2층에는 영업을 하길래 다행히 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2층 올라가는 계단은 한 명만 겨우 올라갈 수 있었습니다. 사실 올라가는 계단이 엄청난 수직코스라 적잖게 놀랐지요.

히야...... 식당안에 들어서니 한 눈에 보이는 서울 도심 풍경 ~ 밤이었다면 야경이 끝내줬을 것 같네요.

더백 푸드트럭 테라스

우린 간단하게 메인 메뉴 한가지와 사이드 메뉴 한가지를 주문했습니다. 메인메뉴는 매콤 칼칼 탄탄면으로 ~ 사이드메뉴느느 닭다리살 튀김으로 ....

음식 주문후 가게 내부도 살짝 구경했어요. 1층 공사 중이라 그런지 손님이 없어 편하게 구경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가게 내부

테라스

겨울만 아니었다면 테라스에서 식사를 하는 것도 꽤나 운치있게 느껴졌을 것 같아요.

음식과 함께 나 온 반찬

매콤 칼칼 탄탄면

생각보다 느끼한 비쥬얼이었는데 맛을 보니 느끼함 보다는 얼큰함이 많이 느껴져서 좋았던 것 같습니다.

사이드메뉴로 주문했던 닭 튀김은 평소 우리가 접하는 그런 후라이드 튀김 정도의 맛

탄탄면이란 이름만큼 면발이 좋아서 먹기 좋았던 기억이.........

생각보다 느끼하지 않아 무척 매콤, 얼큰했던 탄탄면이었습니다.

조금 아쉽다면 이곳에서 유명한 수제버거를 맛 보지 못했다는거.....아쉽~~

식사를 마치고 내려가는 계단을 다시 보니 아찔~~ 올라갈때 보다 내려 올때 엄청 조심해야 할 듯 해요..

주변 1층 음식점들도 하나 둘 리모델링하는 모습이어서 아마도 이곳 골목길도 서울도심이 한 눈에 내려 다 보이는 컨셉으로 영업을 한다면 더 유명해지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해방촌 주변에 많은 음식들이 생겨 개인적으로 참 좋은 것 같네요...뭐니뭐니해도 백종원 골목식당 덕분이겠죠~ 역시 요즘 힘든 시기에 음식업을 하는 분들을 살리는 1등 프로그램이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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