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프인 남편이 알려주는 마늘 칼로만 다지는 법

마늘 칼로만 다지는 신박한 방법

쉐프인 남편은 집에 와서도 사실 주부인 저보다 요리를 더 많이 하는 편입니다. 보통 일하고 난 뒤 집에서는 피곤해서 요리가 쉽지 않은데 제가 뭔가 먹고 싶다고 하면 되도록이면 해 주려고 하는 천사표 남편입니다. 오늘은 쉐프인 남편이 알려주는 나름대로 생활 속에서 신박한 마늘 다지는 법 포스팅 해 봅니다.

쉐프인 남편은 이렇게 마늘을 다진다!

마늘 다질 일이 있어 절구를 찾으니...남편이 대신 다져 준다고 해 흔쾌히 맡겼죠..ㅎㅎ

보통 절구나 칼자루 뒷 부분을 이용해 마늘을 다지는데....남편은 다릅니다.

참고로 칼자루 뒷부분이 이런 모습인 분들은 참고해서 읽어 주심 엄청 유익한 정보가 될 듯합니다.

먼저 마늘 끝 부분을 자른 뒤....

다지기 준비....

칼등을 이용해 마늘을 눌린 후....

요렇게...

칼날이 아닌 뒷부분으로 마늘을 다집니다. 이렇게 다지면 요리를 했을때 마늘 고유의 향이 더 많이 나오고 마늘즙도 자연스럽게 생겨 풍미가 더 있다고 합니다. 리얼~ 요리를 해 보니 월등히 차이가 나더라구요...

이렇게 마늘을 다지면 잘 다져질까? 궁금하시죠... 먼저 답을 말하지만 잘 다져집니다. 왜냐하면 한 번 마늘을 꾹 눌렀기때문이죠.

엄청 빠른 손 동작.... 므찌다.... 남푠~ ㅎㅎ

마지막으로 칼날을 이용해 다져진 마늘을 모아서 몇 번 썰면 끝...

이렇게 다지면 마늘의 향도 진하고 즙도 많이 나오기 때문에 요리를 하면 조금만 마늘 다진 것을 넣어도 풍미가 좋아요.. 별게 아니게 보이지만 별게 되는 생활 속 팁 오늘은 요리편이었습니다. 모두 태풍피해 없으셨나요? 그나마 빨리 지나가서 정말 다행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