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미식회에 나 온 다운타우너 햄버거 속의 비밀...

2017. 6. 17. 06:46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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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에서 유명한 햄버거를 맛보다

수요미식회에 방송되면 웨이팅은 기본이 된 음식점들이 전국적으로 많이 늘어났습니다. 맛있는 음식을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는 방송의 힘에 한 번 더 놀라는 1인입니다. 얼마전 이태원에서 유명하다는 한 햄버거집에 갔습니다. 이곳 햄버거집은 방송에 나오기 전부터 입소문이 자자한 곳이었는데 수요미식회 방송이후 긴 웨이팅의 시간이라도 꼭 맛보고 가려는 손님들이 많이 늘었습니다.



다운타우너




용산구 이태원 주변에는 다양한 카페와 음식점들이 즐비해 있습니다. 관광객들 뿐만 아니라 서울시민들도 일부러 찾아가는 곳이 되었지요.. 예전부터 유명한 음식점들이 많은데다가 새로운 신상 음식점들이 하나 둘씩 생겨나는 추세라 골라 먹는 재미도 솔솔한 곳입니다.



수요미식회에 나 온 다운타우너는 여느 주택가의 한 켠에 있습니다.



주택가 골목에 위치해 있어도 요즘에는 어플들이 너무 잘 나와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11시 30분에 오픈을 하는데 혹시나 웨이팅이 길까 봐 여유롭게 음식점을 찾았습니다.



그런데.....사람이......ㅡㅡ;;;;;;;; 없습니다. 이때가 11시쯤........



일단 주변사진 몇 컷 찍고 주변 구경을 한 뒤 시간에 맞춰 오기로 했어요.



컥........ 그런데..... 주택가 주변 약 10분 쯤 돌았을 뿐인데 줄이...... 순식간에 사람들이 몰려 들었습니다.



우린 그렇게 긴 줄 사이에 서서 오픈 시간만을 기다렸지요... 11시 28분쯤 되었을까......직원분이 나오셔셔 입장이 가능하다고 하십니다.



물론 그냥 가게 안으로 들어가는 것이 아닌 일일이 번호표를 받아 가야 합니다.



다운타우너 메뉴판



4번의 번호표를 받고 주문을 기다리기로...



주문은 정확히 11시 30분이 지나야 받습니다.



일찍 입장하더라도 주문시간은 엄수.....그동안 손님들은 주문할 메뉴를 고릅니다.



가격대는 여느 수제 햄버거집과 비슷하구요... 원산지는 미국산입니다. (베이컨, 소고기패티)



주문 후....음식이 나오기까지 시간은 약 20분 소요.....



우리가 주문한 음식...



수요미식회에 나 와 웨이팅이 더 길어진 음식점...신선한 재료에 맛도 있어 보입니다. 물론 비쥬얼도 괜춘요...



그런데............. 이 곳을 다녀간 손님들이 올린 블로그사진만 생각하다 가면 조금 실망요...왜?



생각보다 작은 크기라는 사실....^^;;;;;;;  참고하셈..하지만 신선한 재료에 정성스럽게 만든 햄버거라 괜춘요....



대부분 요렇게 사진을 찍으니 엄청 크게 느껴질 수 밖에.......ㅋㅋㅋ



자....그럼 신선함이 줄줄 흐르는 수요미식회 햄버거 속은 어떨까? 그냥 먹기 너무 아쉬워 내용물을 보기로...



햄버거 빵을 걷어내니 신선한 양상추가 먼저 한 장..



토마토 슬라이스가 두 장...



사과처럼 보이는 아보카도가 8개 썰어서 나왔어요...



그리고 베이컨 두장...



양파



치즈



패티....내용물이 이렇게 차곡차곡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물론 중간 중간에 소스도 있어요..



반으로 자른 모습이니다. 꽤나 두텁죠.....그럼 맛은 어떨까? 한마디로 맛있어요... 싱싱한 채소와 잘 어울어진 소스 그리고 패티가 적절히 잘 조화되어 입에 사르르 녹는 기분이랄까요..



물론 조금 당황했던 점은 블로그 사진만 보고 간다면 꼭 이렇게 크기를 가늠할 수 있게 사진을 찍어야 한다는 점......크기가 생각보다 작아서 두 개는 혼자 거뜬히 먹을 수 있겠더라구요....^^;;; 줄이 너무 길어 또 다시 주문을 못해 그 점이 아쉽........ 하여간 수요미식회에 나 와 먼거리를 달려 오랜 시간동안 기다려 먹었던 햄버거.... 개인적으로 느끼하지 않고 맛있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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