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마 한 박스 한 개도 상하지 않고 보관하는 방법

2017. 3. 7. 06:20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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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도 놀란 아내의 고구마 보관법

요즘 고구마 정말 맛나요... 환절기때는 입맛도 없는데 고구마 덕분에 버티고 있는 것 같네요.. 며칠전 마트에 가니 제가 좋아하는 호박고구마가 한 박스 할인행사를 하길래 당장 사 가지고 왔습니다.. 고구마도 한 입 먹기 딱 좋게 자잘하고 기획상품이다 보니 양도 적은 편이 아니라 기분 좋게 쇼핑한 날이었습니다. 간식이나 식사 대용으로 즐겨 먹는 고구마, 한 박스 구입해 놓고 상해 버리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죠..오늘은 고구마 한 박스 구입해 한 개도 상하지 않고 다 먹을 수 있게 보관하는 방법입니다.



[ 주부 9단이 알려주는 고구마 한 박스 상하지 않게 보관하는 팁 ]


필요한 것은? 종이달걀판



고구마 한 박스를 개봉하니 길죽한 것, 동글한 것 모양 다양하네요.



올 겨울 금달걀이었던 달걀도 따듯한 봄이 되니 두 판에 10,000원 정도로 가격이 많이 다운되어 구입했던터라..... 버리려던 달걀판을 챙겨 뒀지요.



길죽한 고구마는 어떻게 보관할까?



바로...이렇게 일렬로 눕혀서 보관해요.



바람 쏭쏭 환기 정말 잘 되겠죠..



그럼 ....이렇게 동그란 고구마는 어떻게 보관할까?



요렇게 쏙쏙 구멍에 맞춰 넣어 주기만 하면 끝...



고구마가 작다 보니 생각보다 많이 들어가 몇 개 남은 것은 구워 먹었어요.



일렬로 눕혀서 보관한 고구마는 아래로..... 쏙쏙 달걀판 구멍에 넣은 고구마는 윗 부분에 올려 두고 보관하면 됩니다.



먹고 싶을땐 이렇게 먹을 만큼 쏙쏙 빼서 요리하면 되겠죠.



달갈판 두 개로 10kg 고구마 보관 너무도 간단히 끝내 버렸네요..



물론 보관은 바람이 잘 통하는 서늘한 곳에 보관하면 오랫동안 두고 먹을 수 있어요.



종이라 습기 방지도 무엇보다도 달걀판 특성상 바람이 잘 통해 완전 이만한 고구마 보관법도 없을 듯요.. 평소 버리는 것에 더 익숙해졌지만 이젠 버리기 전 꼼꼼히 따지는 것도 조금씩 늘어나는 것 같아요. 고구마 한 박스 보관..... 소소하지만 알찬 정보가 아닐까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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