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여행하며 낭만을 느끼고 싶다면 제주유랑으로~

2016. 8. 23. 21:25제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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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푸드트럭 - 제주유랑

올 여름은 폭염과 습한 기운에 참 힘겹게 보내고 있다. 그래도 제주정착 1년 후.....장족의 발전을 하고 있는 우리부부의 모습에 그저 힘든 여름쯤이야 애교로 넘기고 있는 요즘이다. 오늘은 참 오랜만에 쉬는 휴일이다. 요즘 페이스북에 제주도 맛집 검색 상위에 있다 보니 하루에 수십통 예약에 관한 문의와 예약이 들어 온다. 늘 새벽부터 일어나 참 성실하게 살고 자신이 하는 음식에 대한 자부심이 강한 남편이 있기에 가능한 일인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루에도 여러 번 한다.



하지만 돈을 버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건강이 최우선이다. 폭염에 자주 쉬지도 못하다 보니 몸살기가 와서 힘들어했다.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 하루 쉬자고 제안을 해 심신을 조금이나마 안정시키기 위해 쉬는 날 드라이브를 자청했다.  우리가 제일 먼저 찾은 곳은 제주여행을 하면서 한 번쯤 만나게 되는 푸드트럭 중 하나인 제주유랑이다.



제주 곳곳을 돌아 다니며 맛있는 샌드위치와 토스트 그리고 커피를 팔고 있는 푸드트럭인데 늘 볼때마다 멋진 장소에서 사람들을 기다리는 모습에 은근슬척 부럽다는 생각도 여럿 했었다. 오늘 제주유랑을 만난 장소는 수산리의 저수지 부근이다.



제주유랑 푸드트럭



여행 중 출출할때 아름다운 제주 풍경을 보며 배를 채울 수 있어 관광객 뿐만 아니라 제주도민들에게도 인기만점인 푸드트럭이다.



샌드위치 2개를 주문해 놓고 수산리 주변을 찍고 있는데 남편이 포즈를 잡아서 한 컷 찍었다. 참고로 차에 손상이 가지 않게 자동차 바퀴에 다리를 살짝 걸친거라는....



참 무더운 올 여름....오늘도 역시나 더웠다.  하지만 시원한 물이 있고 바람이 솔솔 불어 그나마 이곳 수산리는 시원함이 느껴졌다.



수산리에서 만난 제주유랑



하루하루 장소가 바뀐다. 그래서 SNS를 참고하는 것이 좋다. 명함에 적혀 있듯이 제주 어느 바다 앞에서 만나는 날이 많은 제주유랑이다.



수산리의 멋진 풍경과 함께 만난 푸드트럭 제주유랑 정말 반가웠고 무엇보다도 정성스럽게 구운 샌드위치의 맛은 일품이었다. 조금 선선해지면 더 많이 찾게 될 제주도 푸드트럭이지만 사실 늘 만나도 낭만이 가득해 보여 참 좋다. 누구나 제주여행에서 아마 푸드트럭을 만나면 정말 새롭고 신선하지 않을까!


수산리에서 만난 제주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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