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두부 이렇게 보관하세요!

2016. 8. 22. 06:30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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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상하기 쉬운 두부 오랫동안 보관하는 방법

평소 두부를 즐겨 먹다보니 마트에서 두부를 구입할때는 6개들이 한박스로 포장된 것으로 사다 먹습니다. 사실 두부를 즐겨 먹게 된 이유는 따로 있습니다. 몇년 전 남편은 복부살을 빼기 위해 저녁 대신 두부를 먹으며 다이어트를 했습니다. 그런데 저녁 한끼 식사로 두부를 먹고 나서는 복부살이 조금씩 빠지면서 한달 만에 3키로나 줄었답니다. 지인에게 두부가 복부살이 많이 빠진다는 말을 듣고도 의심반으로 시작했던 것이 정말로 살이 빠졌지요. 물론 한 석달 정도 하다가 뱃살이 완전히 빠졌다면서 먹지 않았지만요...지금은 요요현상...ㅋㅋ


폭염이 지속되는 요즘 습도까지 높아 후텁지근한 날씨로 인해 혹시나 아깝다고 상한 두부를 먹을까봐 걱정인데요..여하튼 박스로 사도 나름대로 상하지 않게 오랫동안 잘 보관하는 나만의 노하우가 있기때문에 너무 걱정할 정도는 아니라는거죠.....그래서 오늘 준비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하는 부분을 간단히 해결해 드릴려구요.. 그것은 바로 무더운 여름철 상하기 쉬운 두부를 오랫동안 보관하는 방법입니다.



[ 주부 9단이 알려주는 여름철 두부 보관법 ]


일단 제 기준으로 설명하겠습니다. 전 두부 6모가 들어 있는 박스를 구입합니다. 그리고 두부가 들어 있는 포장을 뜯은 뒤 깨끗이 두부를 먼저 씻습니다. 그리고 두부를 보관할 소금물을 만듭니다. 그릇에 굵은 소금을 한 2스푼 넣고 물에 잘 녹여 줍니다.



그리고 난 뒤 두부를 두부전 할때의 모양으로 준비해 주시고...



   락앤락에 담긴 두부를 준비해 둔 소금물과 정수된 물을 반반 넣어주세요. 두부가 잠길 정도로 ....



그리고 냉장고에 다른 냄새가 두부에 스며 들지 않게 락앤락 뚜껑을 잘 닫아서 보관하시면 끝! 아참.. 두부 한모를 보관할 경우는 티스푼으로 굵은소금 한스푼 물에 잘 녹여서 위의 방법으로 소금물과 정수물 반반 두부가 잠기도록 넣어서 보관하시면 됩니다.



여하튼 이런 방법으로 보관하면 여름철이라도 길게는 일주일까지 두고 먹을 수 있어요. 물론 두부를 냉장고에 꺼내 먹을때는 깨끗한 물에 한번 헹궈서 드시면 됩니다. 만약 두부가 소량만 남았을 경우엔 꼭 이런 방법을 할 필요는 없구요.. 물에 담아서 그냥 보관하시구요 그냥 매일 한번씩 깨끗한 물에 헹궈주시는 것만으로도 한 이틀은 더 드실 수 있을겁니다. 무더운 여름철 자칫 상하기 쉬운 두부... 조금만 신경써서 보관하면 절대 버리는 일 없이 몸에 좋은 두부 다 드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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