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부9단이 알려주는 습기와 진드기 한방에 없애는 팁!

2016. 7. 24. 06:00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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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습기도 제거하고 곰팡이도 제거하는 나만의 노하우

이번 장마는 정말 길었습니다. 작년과 달리 자주 내리는 비로 인해 습도가 무지 높아서 곰팡이가 서식하기 딱 좋은 환경이었죠. 모두 집 안 괜찮으신지? 거기다 진드기까지 왕성하게 활동하는 시기니 미리 생기지 않게 준비하는 일이 급선무..특히 어린 아이가 있는 집이나 어르신이 계신 집에선 더더욱 신경써야 할 부분입니다. 여러분은 습도가 높은 장마철 어떤 방법을 생각하고 계신가요? 전 이번 장마철엔 다른 어느해 보다 습기와 진드기를 한방에 제거하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럼 오늘 포스팅 서두에 적어 놓은 글처럼... 습기와 진드기 한방에 제거하는 노하우를 알려 드릴께요..사실 제주도는 장마철이 아니더라도 섬이라는 특성상 습도가 다른 지역에 비해 상당히 높은 편이라 섬에 사는 분들은 오늘 유익한 시간이 되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 주부 9단이 알려주는 습기와 진드기 한방에 없애는 법 ]


먼저 필요한 재료는 습기제거제 빈통, 염화칼슘, 신문지, 계피입니다. 만약 습기제거제 빈통이 없다면 페트병을 재활용해서 사용하시면 됩니다.



습기제거제 빈통은 깨끗이 씻어 잘 말려 주세요..



그리고 염화칼슘을 위의 선까지 담으세요. 염화칼슘을 가득 채우지 않는 것은 습기를 먹은 염화칼슘이 아래로 가라 앉아 물이 되면
위에 남은 염화칼슘과 접촉하는 것을 막기 위함입니다. 간혹 너무 많이 담아 아래의 물과 접촉하면 곰팡이가 생기는 일이 생기니까요.



염화칼슘을 습기제거제 통에 다 담았으면 신문지를 뚜껑보다 좀 크게 잘라주세요. 그리고 덮개를 닫기 전에 신문지를 덮어 주세요.
모양을 내어 주면 나중에 덮개를 닫기 수월합니다.



그리고 계피를 적당한 크기로 잘라 주세요. 작게 자른 계피는 염화칼슘을 덮어 놓은 신문지위에 올려 주시구요....습기제거제 뚜껑을 닫아 주시면 됩니다.




습기제거제 뚜껑의 그물이 위로 올라 온 상태로 만들어져 신문지 위의 계피가 습기제거제 뚜껑때문에 가라 앉아 버리는 불상사는 없으니 안심하시길요. 물론 계피는 습기제거제 통을 흔들때마다 이리저리 움직인답니다.  그만큼 신문지와 습기제거제 뚜껑 사이의 공간이 넓다는 의미겠죠.



근데 습기제거제 통위에 계피는 왜 넣을까? 하고 의아하실텐데요..계피는 특유의 향때문에 진드기를 제거하기 위해 많이 사용하는 약재이기때문입니다. 어떤가요..습기도 제거하고 진드기도 한방에 제거하는 저만의 노하우 완전 대박이죠. 이제 지긋지긋한 습기때문에 생기는 곰팡이와 진드기 모두 안녕입니다.



마지막으로 덧붙이자면 장마철이 되면 습기제거제만 해마다 구입하는 분들이 계신데...저처럼 다 쓴 습기제거제 통을 재활용해서 해마다 사용하시면 경제적으로 많이 도움이 된답니다. 물론 장마철 뿐만 아니라 사계절 내내 습기제거제를 사용하면 집안의 곰팡이 샤샤삭 없애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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