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실청소 여긴 잘 안할걸~

2016. 6. 28. 21:22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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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 더 필요한 욕실청소 늘 빼 먹게 되는 곳은?

중부지방은 마른장마로 후텁지근한 한여름 날씨고 제주도는 비가 자주 오는 전형적인 장마철입니다. 평소에도 섬이라는 특성상 습도가 높은 편인데 비가 오니 더욱더 눅눅한 날씨의 연속입니다. 비가 내리지 않고 해가 짱하고 내리쬐면 하지 못한 청소를 하면서 개운한 기분을 만끽합니다. 오늘은 욕실 대청소를 하다가 문득 이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욕실청소를 깔끔하게 한다고 해도 간혹 빼 먹고 하지 않는 부분이 있다는 것을.....아마 대부분 사람들이 귀찮다는 이유나 몰라서 그냥 지나치는 부분일거란 극히 개인적인 생각에 오늘 포스팅은 '욕실청소 여긴 잘 안할걸~ ' 이란 글로 시작해 봅니다.



[ 욕실청소 여긴 잘 안하게 되는 곳은 어디? ]



일찍 퇴근하고 온 날은 일찍 푹 쉬어야지가 아니고 늘 이렇듯 어디를 청소할까? 란 생각을 하게 됩니다. 맞벌이부부다 보니 사실 일찍 마치는 날에 집 안 청소 하나씩 하지 않으면 나중에 더 힘들거든요. 뭐든 한꺼번에 하는 건 옳지 않다는 생각입니다. 왜? 힘드니까....



욕실거울, 세면대, 욕실벽등을 청소하다 눈에 띄는 몇 군데 ....



첫번째는 변기입니다. 물론 변기도 욕실청소를 할때 늘 빼 놓지 않고 하는 곳이죠..하지만 변기안쪽은 솔직히 자주 하기가 쉽지 않더라구요. 




세면대나 변기나 매일 사용하는 곳인데 참 비교되는 청소부분입니다. 이제 변기도 수시로 깨끗이 닦아 보아요. 물론 보이는 곳만 닦는 것이 아닌 안 보이는 곳도 말이죠.



안 보이는 곳은 어디? 변기안쪽 물 나오는 곳입니다. 아마 변기청소를 한 번도 하지 않은 분은 변기안쪽에 구멍이 쏭쏭 나 있는 것도 모르는 분들이 있을거예요. 하여간 변기안쪽을 보시면 물이 나오는 구멍이 여러 개 있어요 그곳을 깨끗이 닦아 주는 겁니다. 물론 그 주변도... 어떻게? 치약을 칫솔에 묻혀서 말입니다.



칫솔모가 마모된 것은 버리지 말고 이렇듯 청소용 도구로 사용하면 수월해요. 치약은 욕실청소할때 필수적으로 챙겨 두고 사용하세요. 전 자투리 치약이 남으면 이렇게 청소용으로 사용해요. 예전엔 유통기한이 지난 치약을 청소용으로 사용했는데 자주 사용하다 보니 다 썼더라구요. 집에 유통기한이 지난 치약이 있음 청소할때 사용하세요.



그리고 변기 외에 잘 하지 않는 부분은 자주 사용하는 수도꼭지....여기도 치약을 칫솔에 묻혀 닦으면 녹이 슨 것은 물론 물때도 쉽게 제거됩니다.



치약을 묻혀 청소용으로 사용할때는 물을 사용하지 말고 깨끗이 다 닦은 후에 물로 헹굼을 하심 깨끗이 청소를 마무리할 수 있습니다.



욕실청소 중 잘 하지 않는 부분 즉, 변기안쪽과 수도....이제 조금만 신경써서 해 보세요. 기분까지 상쾌할겁니다.



전 이렇게 청소용 도구를 늘 욕실 잘 보이는 곳에 구비해 놓고 있어요. 칫솔, 긴솔, 락스, 치약등..



칫솔은 구석진 부분에 청소용 도구로 사용하면 완전 굿굿굿! 따로 욕실청소용 도구를 살 필요가 없답니다.



청소용 칫솔과 평소 치아를 닦을때 사용하는 칫솔을 높낮이로 분리해서 정리



청소용 도구로 사용하는 칫솔이 마모가 심할 경우엔 칫솔모 부분을 끈으로 모아 준 뒤 뜨거운 소금물에 10초 정도 담궈 두면 마모가 심한 칫솔모가 빳빳해지니 참고하세요.



청소용 도구로 사용하는 칫솔들



치아를 닦을때 사용하는 칫솔


조금만 신경쓰면 이렇듯 욕실청소 수월하게 마칠 수 있습니다. 물론 한꺼번에 하려고 하지 마시고 2~3일에 한 번 욕실청소를 하면 다음 욕실청소를 할때는 한결 짧은 시간에 마칠 수 있어요. 이미 곰팡이가 생기고 각종 얼룩이 덕지덕지 묻은 뒤엔 더 힘든 욕실청소가 되니 평소 자주 청소하는 습관이 오히려 청소를 편하게 하는 것 같습니다. 무더운 장마철, 습도가 높아 곰팡이가 쉽게 생길 수 있는 시기입니다. 비가 자주 온다면 환기하기 힘드니 선풍기로 주변을 뽀송하게 만들어 주시구요. 햇살이 비추는 날엔 창을 활짝 열고 환기를 해주심 쾌적한 환경의 욕실이 될거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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