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에 '이것'을 넣었더니 특별해 졌어!

2016. 3. 6. 17:07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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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도 놀란 일반라면으로 끓인 너구리 맛 라면 완전 대박!

라면을 그냥 끓여 먹으면 왠지 허전한 느낌에 이것저것 넣어서 드시지요. 저도 그렇습니다. 하지만 이젠 라면에 다른 것보다 미역 한 번 넣어 끓여 보세요. 완전 새로운 신세계 맛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뭐...그렇다고 너무 거창하게 생각하진 마시공...라면을 좀 색다르게 먹자 이거지요..ㅎㅎ

 

 

'일반라면에 미역을 넣으면 너구리가 된다!'  오늘 제가 지은 제목을 대신한 멘트입니다. 너구리라면을 먹자니 면발이 너무 굵어서 싫어하는 분도 있을테고 그렇다고 너구리라면을 당장 먹고 싶은데 일반라면 밖에 없다면 어떡할까...바로 미역을 넣어 끓여 보세요. 눈을 감고 먹으면 너구리라면입니다. ㅎㅎㅎ

 

[ 일반라면을 너구리라면 처럼 끓이는 법 ]

 

1. 냄비에 씻은 건미역을 넣고 먼저 끓이세요.

 

 

2. 라면과 스프 후레이크를 분리하세요.

 

 

3. 미역이 부풀어 팔팔 끓으면 라면과 후레이크를 넣어 주세요.

 

 

4. 라면이 끓으면 스프를 마지막으로 넣는데요 이때 스프는 반만 넣으시면 됩니다.

 

 

여기서 잠깐!

왜 스프는 반만 넣을까?  그 이유는 미역 자체내에서 간이 좀 나오는 것도 있어서요.. 스프를 다 넣으면 짜요.. 그렇다고 물을 처음부터 많이 넣으면 라면 맛이 없으니 다른 채소나 해물, 해초가 들어갈때는 스프를 줄여도 되니 참고하세요.

 

 

라면이 다 끓으면 화룡점정 파를 넣어 주심 끝!

 

 

남편도 놀란 일반라면이 너구리라면으로 변신한 라면입니다. 국물맛이 완전 일품이지요.. 너구리맛!

 

 

헉......요건 참고사항...남편이 제가 끓여 준 라면이 맛있다고 다음 날 혼자서 끓였는데 세상에 만상에 미역을 너무 많이 넣어서 넘치고 난리....아마도 제가 끓여 준 라면이 너무 맛있었나 봅니다. 참고로 미역을 넣을땐 적당량 넣으시는거 잊지 마시구요.. 너무 많이 넣으면 너구리맛 보다 미역국이 됩니다.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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