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참 많이 변했네요..

2008. 9. 5. 13:48생활속 기사

반응형
세상이 많이 변했다?!..

왠지 그말이 입가에 맴 도네요..

뭐 사실 제가 나이가 많은 건 아니지만 10년전과는 많이 바뀐 것 같아 이렇게 글을 적어 봅니다.

요즘 말하면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데 뭘 세삼스럽게..하실겁니다.

맞아요..시대를 거슬러 갈 수 없듯이 빠르게 변하는 시대의 흐름도 막을 수는 없는 추세입니다.

며칠전 야구장에서 있었던 일을 보고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야구를 보다 화장실을 갈려고 나오는 길에 흡연하는 장소에서 남자들 속에 한 여성이

담배를 여유있게 피고 있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물론 담배가 여성이나 남성의 기호식품으로 자리잡았지만..

그래도 지나가는 남자분들은 서로 웅성거리며 한소리씩 합니다.

" 저거 뭐꼬..참나! "

" 대단한 아가씨네.."

....

이런 말들을 하며 남자분들이 지나가는 것이었습니다.

물론 저도 지나가면서 보니 남을 의식하지 않고 떳떳하게 여성분은 담배를 피우고 있었습니다.

속으로 ' 와~ 세상 많이 변했네..' ㅎ

대학교때 학생들이 담배를 피는 곳은 여성전용 카페나 화장실에서 피는것이 전부였지만..

이제는 길거리에서도..

차를 운전하고 가면서 창문을 열고 여유있게 담배를 피고..

술집에서는 남녀구분없이 대화를 하며 담배를 피는 등..이제 우리생활에서 쉽게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여자분들이 보통 담배를 피는 곳엔 남친이나 아님 여친들이 있어 같이 피는 경우인데..

야구장에서 본 여자분은 혼자서 여유롭게 담배를 피며 음미하고 있었습니다.

대단한 여자분이란 생각이 왜 든 것일까요..

그만큼 세상은 가면 갈수록 남을 전혀 의식하지 않고 자기중심적으로 변하고 있다는 것을

무의식중에 느낄 수 있었답니다.

그렇다고 예전처럼 ' 여자가 무슨 담배를 피노!..' 하면서

담배 피는 여자를 좋게 생각하지 않는 시대는 이제 지났습니다.

커피와 같이 기호식품으로 되어 버린 담배는 이제 여자들도 많이 피고 있답니다.

어느 통계를 보니 남자분은 점점 금연을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오히려 여자분들이 점점 흡연률이 늘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여자분들이 담배를 몇년간 피고 난후 결혼하여 아기를 가질려고 할때

금연하는 경우가 많은데.. 몸 속에 니코틴이 몇년간 축적된 것이 다 빠질려면 시간이 많이 걸린다는

연구결과도 나와있습니다.

왠지 여자분 혼자 여유롭게 담배를 피는 모습을 보니..

젊은 아가씨인 것 같은데.. 남 걱정까지 할 필요는 없지만 그저 마음적으로 결혼하면

좀 끊기 힘들것 같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너무 능숙하게 피는 모습에 조금은 걱정도 되었구요..

제가 말하고 싶은 것은 요즘에 담배가 기호식품이고, 잘못된 인식 ( 다이어트에 효과 )으로인해

여성분들이 많이 피는데..자신의 건강과 결혼하여 2세를 생각하는 마음에서라도

금연하시는 건 어떨까하는 저의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남자분들도 건강을 생각하여 금연하는 추세인데..

남자뿐만 아니라 여자분들도 이제 멋이 아닌 건강을 생각하여 금연하면 어떠실지...

건강은 잃는 것은 순간이라도 다시 회복될려면 많은 시간이 걸립니다.

자신의 몸을 소중히 생각하도록 하는 마음을 늘 지니시는 건 어떨까요~!..            피오나 ( 생각 ).




728x90
반응형
그리드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