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울이지만 제주도는 봄향기가 가득...

2015. 1. 29. 01:53제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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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유채꽃 향기에 흠뻑 취한 한겨울 여행길

오래전에 기억으론 2월말 정도에 유채꽃이 활짝 폈던 것 같은데 1월 중순에 유채꽃이 활짝 핀 것을 보고 역시 제주도는 우리나라에서 제일 따뜻한 곳임에 틀림이 없구나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부산도 나름대로 따뜻한 날씨지만 바닷바람때문에 체감온도가 내려가 춥게 느껴지지만 역시 제주도는 부산보다 더 따뜻했습니다.

 

 제주도 유채꽃제주도는 지금 봄향기가 가득~

여행 오기 전 부산의 날씨가 무척 추워서 그런지 제주도 여행하는 내내 바람까지 불지 않아 따뜻한 봄날이었습니다. 다행인 것은 그 무시무시하다는 제주도 바람이 불지 않아 더 포근한 여행길이었는지도 모르겠네요.

 

다른 지역은 얼음이 얼고 눈이 오는 지역이 많은데 제주도는 꽃이 피는 봄날 그자체였습니다. 가는 곳마다 유채꽃이 만발해 한겨울에 봄의 향기를 느낄 수 있는 이색체험을 하는 곳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였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제일 봄을 먼저 알려 준다는 제주도라는 것을 실감했습니다. 기온은 그리 높지 않았지만 눈으로 보는 풍경은 봄이라는 계절을 그대로 느끼기에 충분했습니다.

 

활짝 핀 유채꽃밭

 

제주도 돌담 너머로 보이는 유채꽃밭이 더욱더 낭만적이고 아름답습니다. 거기다 아침 공기도 어찌나 신선한지 마치 천국에 온 듯 황홀한 기분 그자체더군요. 하늘 높이 치솟은 아파트가 밀집되고 세련된 마천루보다 전 이곳이 몇 배 아니 더 많이 좋아 보입니다.

 

제주도 유채꽃밭

 

활짝 핀 유채꽃

 

신선한 공기를 맡으며 드라이브를 즐기는 이 맛....정말이지 도심에서는 느끼지 못하는 또 다른 황홀경입니다. 아름다운 풍경과 신선한 공기 그리고 풀내음이 가득한 제주도 .... 늘 그렇듯이 이곳을 여행오면 눌러 앉고 싶은 충동에 빠집니다. 제주도...이름만 들어도 설레는 단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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