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병에 붙은 종이라벨 초간단 제거법.

2012. 4. 1. 05:31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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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병에 붙은 라벨 제거하는 법

가게에 지인들이 올때면 손님 접대용으로 차를 대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다보니 한달에 종류별로 차를 몇 병은 족히 사다 먹는 편이지요.
오늘 남편과 오붓하게 차를 한잔 마시려니 이게 웬일..

2잔이 겨우 나오더군요..
" 자기야.. 알로에 다 먹었다.. 내일 사야겠네.."
" 벌써... 알았다.. 마트갈때 이야기해라.."
남편과 전 마지막 남은 알로에차를 마셨습니다.

그리곤 유리병에 붙은 라벨을 제거하기 위해 혹시나 잘 떼어지는지 확인하기 위해
라벨을 손으로 떼어 봤습니다. 간혹 손으로 잘 제거되는 라벨이 있거든요..
역시나... 생각했던 것과 달리 잘 제거되지 않더군요..

그래서 제가 자주 사용하는 방법을 쓰기로 했지요..
바로 물에 10분간 물에 담그는 방법을 말이죠..
' 정말?!.. 그렇게 하면 스티커가 제거돼?!...' 라고 의아하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을겁니다.
왜냐... 안해보신 분들은 '혹시 될까?' 하는 의구심을 갖는게 보통이니까요.

그럼 한번 보실래요...
유리병을 물에 담금니다. 물론 옆으로 눕혀서....ㅎ

'근데 어디까지 담그나요?' 라는 질문이 들어 올텐데요..
바로 물에 라벨이 다 잠길때까지이지요.


이제 10분만 기다리면 OK!


자..10분 후 어떤 변화가 생기는지 한번 보실까요..
라벨이 손을 대지 않았는데도 스스르~ 떨어져 나간 것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제 손으로 위에 보이는 라벨을 잡기만 해도.....


병에 미끄리듯이 종이가 벗겨집니다..


어때요..끈적끈적한 느낌이 없이 너무 깨끗하게 벗겨졌죠.

종이라벨이 다 벗겨진 상태입니다.
정말 티하나 없이 깔끔하게 제거되었습니다.
아참.. 팁하나 더 드리자면 물에 식초 한 숟가락을 넣으면 더 좋아요.
왜냐하면 병안의 소독도 해 주는 역활을 하기 때문이지요.
10분만 기다리면 병안도 소독되고 병곁면도 깔끔하게 라벨이 제거된답니다.
이제 라벨을 제거한다고 드라이기를 사용한다느니..
아님 스티커제거용 스프레이를 사용하는 행동은 하지 마세요.
그냥 물에 담궈 두시면 저절로 이렇게 깔끔하게 제거되니까요..아참 식촛물에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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