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닷가의 아름다운 사찰 용궁사..

2008. 5. 30. 10:08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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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동용궁사는 옛부터 숫한 신비와 변화를 간직하고 바다와함께 해온 수당 법당입니다.


대개는 사찰이 산중 깊숙이 있는 것과는 달리 용궁사는 이름 그대로 검푸른


바닷물이 바로 발 아래서 철썩되는 바다위의 법당이지요.


멀리서 본 사찰의 모습은 정말 아름다움 그 자체였습니다.


용궁사 입구에 들어선 십이지신상...


그 옆에 시를 새겨 놓은 돌이 인상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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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득남불.

                 배를 만지면 득남한다고 한다는데.
.

                얼마나 많이 만졌으면 새까맣네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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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궁사 내려가는 계단..

바다가 시원스레 펼쳐져 마음까지 탁 트이는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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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궁사의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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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를 배경으로 있는 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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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궁사의 내력.


무한한 자비의 화신인 관세음보살님은 이런 바닷가 외로운 곳에 상주하여


용을 타고 화현하신다 하였습니다.


그래서 우리나라의 관음신앙이 해안이나 섬에 형성 되었으니


(양양의 낙산사,남해 보리암, 해동용궁사)로 한국의 삼대 관음성지의


한 곳이며, 바다와 용과 관음대불이 조화를 이루어 그 어느곳 보다도 신앙의


깊은 뜻을 담고 있는 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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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원 이광수의 유명한 싯귀처럼 해운대,동백섬,송정을 잇는


달맞이고갯길, 바다를 끼고 산허리를 돌다넘는 구비구비 산길은


한폭의 그림같이 아름다운 곳이라고 하더니 정말 절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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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궁사 주위로 둘러싼 돌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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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찰주변의 아름다운 광경..


구름다리에서 저멀리 보이는 곳에 동전을 던져


소원을 빌기도 한답니다. ㅎ


난 너무 멀어서 넣기 힘들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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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사자 3층석탑..


시원스런 바다를 같이 볼 수 있어 그야말로 장관입니다


 해가 제일 먼저 뜨는 곳이라 하여 이곳에는 신년 해돋이를


보러 오는 사람들로 가득 차는 곳입니다.


날이 맑은날 보다 비가 올때 더 운치있는 사찰이고,


낮보다는 밤에 오면 너무도 아름다운 석양에 녹는다 할 정도로 멋진 풍경을


지니고 있는 사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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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계단..


108계단은 한계단 한계단 오르내릴때 마다 번뇌가 소멸되고


정각을 이룬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고 하네요.


양쪽의 석등을 보고 올라 가노라면 용궁에 들어가는 기분까지 든 답니다.


부산 기장에 위치한 해동용궁사..


바다의 아름다운 풍경을 배경으로 있는 우리나라에서 몇 안되는 수당법당이


있는 사찰입니다.


산 속의 아늑한 사찰에서 느꼈던 것과 또 다른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바다위의 사찰.. 해동용궁사..


다른 산 속의 사찰에서 마음이 편해진다면 이 곳 용궁사는


마음까지 바다처럼 넓어지는 것 같은 느낌이 드는 사찰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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