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벚꽃과 철길위의 낭만을 동시에 느끼고 싶다면 경화역에서.

2010. 4. 9. 19:05경상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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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이 만발한 철길위의 낭만 진해 경화역


"진해에 가면 꼭 들러서 추억을 만들면 좋은 곳이 어디야? ' 라고 
물으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로망스거리' 나 '해군사관학교' 라고 말할것입니다.그런데. 진해벚꽃축제에 대한 사진을 보면 위의 두 장소보다도 왠지 더 가고 싶다는 곳이 있었습니다.

 
 그곳은 바로 진해 경화역에 멋지게 핀 벚꽃길..
해마다 진해벚꽃축제에 갔었지만 경화역에는 그냥 스친 곳인데
이번에 그 유명한 경화역에서

멋진 벚꽃길을 보며 낭만적인 여행을 만끽하고 왔답니다.


사진에서만 봤던 경화역에 도착하니 많은 사람들이 아름다운 벚꽃아래에서
추억을 만들고 있더군요.


그럼 봄의 향기가 느껴지는 철길위의 낭만 사진으로 감상해 보실까요.


평일이라는 생각이 들지 않을 정도로 많은 분들이
아름다운 벚꽃이 즐비한 철길에 모여 들었습니다.

사실 사진으로 봤을때는 이토록 아름다운 풍경이 눈앞에 펼쳐질지
솔직히 그리 기대는 하지 않았지요.
요즘 하도 포토샵을 많이 해서 사진을 올리다 보니 그저 그려려니 생각했었는데..



왜 사람들이 진해벚꽃구경을 오면 경화역에 가는지 눈으로 직접보고 더 절실히 느꼈답니다.
운치있는 철길 풍경속에 아름답게 핀 벚꽃이 너무도 잘 어울리더라구요.
한 폭의 그림같은 풍경이 카메라에 막 담기는 느낌이었습니다.


누가 걸어도 이 곳은 영화의 한 주인공이 되더군요.
학생들의 뒷모습이 영화' 친구 '를 연상케 하죠.
누가 나 찍어주는 사람없나?  ㅎㅎ..


혼자 오셨다고 너무 외로워하지 마세요.
사진기만 있다면 아름다운 이곳은 다 내 품에 안기니까요. ㅎ


어때요..
철길위의 낭만 그대로 느낄 수 있는 곳이죠.
사랑하는 사람과 가족 그리고 친구들과 추억을 만들기엔 정말 좋은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경화역의 하이라이트 포토존은 바로..
경화역에 지나가는 기차를 바로 옆에서 볼 수 있고 사진으로 담을 수 있다는 것이죠.


기차가 오고 있다는 안내방송을 들으면  많은 사람들이 경화역 주변에서 멋진 풍경을
사진으로 담기위해 모여 든 답니다.
저도 멋진 사진을 담기위해 자리를 잡고 카메라 셔터를 연신 터트렸지요.


꽃터널을 지나가는 기차 그럼 빨리 한번 볼까요.



어때요..정말 운치있는 풍경이죠.


낭만이 있는 아름다운 철길에서 어때요..
추억을 남겨 보시는 건..


복잡한 주말을 피해 평일 다녀 왔지만 ..
그래도 사람들이 많아도 나름대로 운치가 있었습니다.
어떠세요.
이번 주말 아름다운 벚꽃이 활짝 핀 경화역에서 낭만적인 여행을 해 보시는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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