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짐한 국수가 1,500원...헉!~~.

2008. 5. 27. 15:11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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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짐한 국수가 단돈 1,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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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푸짐한 국수 한 그릇이 1,500원 밖에 안해요?..."

           아주머니께서는 미소를 지으셨습니다.
           요즘에 라면 한 그룻도 밀가루가 올랐다고 분식점에 가면 2,000원씩 하는데..
           국수가격이 아직도 1,500원하는 곳이 있다니 정말 놀라는 가격이었습니다.
           아는사람의 말을 듣고 국수집을 오늘 가보았습니다.
           보통 국수가격이 싸다고 하면 왠지 고명도 올려주지 않고 간단하게 국수를 삶아서
           육수를 넣어 준다고 생각하겠지만..
           이 곳 국수집은 제 생각을 완전히 바꿔 놓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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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작 테이블이라고는 5개 정도이고 주방이 훤히 보이는 식당이지만
        나름 작은가게 치고는 깔끔하고 분위기도 좋았습니다.
        훈훈한 주인장의 마음에서 국수한 그릇이라도 정성스럽게 만들어
        손님들에게 내 놓으면서 친절한 멘트도 아끼지 않는 부산아지매의
        재미난 말투로 많은 사람들이 찾는 국수집이 되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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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탁위에는 삶은 계란이 놓여져 있습니다.
        국수가 삶아지는 동안 출출한 배를 조금이나마 채워주기엔 딱인 것 같습니다.
        가격은 3개 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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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포국수집 가게이름답게 오리지날 구포국수가 한가득 쌓여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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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깔끔하게 다듬어 놓은 재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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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빔국수가  매콤하면서도 맛있습니다.
         양도 얼마나 많는 지..허걱!~ 먹다가 배가 불러서 혼났어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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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국수..( 완전 끝내주는 양이죠!..)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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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국수는 육수가 시원하니 정말 맛도 진하답니다.
       처음 가시는 분들은 대, 중, 소로 구분된 것 중에서 절대 소로 구분된 것을 드시길..
       대, 중자는 정말 양이 많답니다. ㅎ
       그리고 김치는 직접 담그신거라 맛이 아삭하니 정말 끝내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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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헉!~~ 그거 한 입에 드실겁니까?!...하하하~~
        처음에 물국수의 양을 보고 정말 놀랬고, 두번째로 국수의 가격에 한번 더 놀랐습니다.
        가격이 싸다면 맛은 있을까?..하는 상상은 접어 두시길..
        온갖 재료를 정성스럽게 만들어 넣어 맛이 정말 끝내준답니다.
        이 곳은 주택가 골목에 있어서 가족들이나 어르신들이 많이 오신다고 하시던데..
        이 맛을 한 번 보고 간 사람은 다음에 지나가는일이 생기면, 꼭 들릴 정도로 단골도 많다고
        아주머니께서는 자랑도 서슴없이 하십니다.
        물론 저도 오늘 국수맛에 반해 다음에 지나가는 길이면 들릴것도 같더라구요..ㅎ
        가격도 착하고 아주머니의 인심이 가득한 국수집 ...
        꼭 한번 들러 보십시요..
        정말 맛에 반하는 국수집이 될 것입니다.

        tlp..
       장소는 해운대구 반여동에 위치해 있습니다.
       가격이 1,500원이구요.
       점심시간은 되도록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사람이 많아서 줄서야되요~.)
       재미난 아주머니의 이야기를 들으실려면 한가한 시간에 가셔셔
       여유있게 드시고 오시면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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