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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 2

다리에서도 이뤄지는 무속신앙의 현장..(현장취재)

다리 주위에 초를 켜서 뭔가(!)를 한 흔적이 군데 군데 엿 볼 수 있습니다. 이 흔적들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요?.. 한눈에 봐도 이곳에서 사람들이 뭔가를 빌면서 켠 초같이 느껴집니다. 시골길의 오래된 다리의 모습.. 이곳이 바로 군데 군데 초가 나 딩구는 흔적이 있는 곳입니다. 오래된 다리가 촛불로 인해 심하게 그을려져 있습니다. 여기도... 저기도.. 아름다운 시골길의 한 오래된 다리.. 이곳에선 곳곳에 지나가는 사람들이 느끼기엔 흉물스러울 정도로 많은 초들이 군데 군데 나 딩굴고 있었습니다. 뭔가를 빌기 위해 켜 놓았던 초.. 마지막 뒷정리는 왜 하지 않고 가는지.. 이해가 가지 않더군요. 산이나 바닷가에서도 가끔 보는 초를 켠 흔적이 이제는 도로의 다리위에서도 보니 조금은 보기가 안 좋았습니다..

생활속 기사 2008.12.03

살풀이춤 구경해 보셨나요?...

살풀이춤.. 수건을 들고 추는 살풀이춤은 보통 무악인들이 추는 것으로 판소리를 할 때나 춤을 출때 몸으로 표현한 것으로 오랜 전통을 지닌 춤입니다. 여기서 쓰는 수건은 자신의 감정을 확대하기 위한 수단으로 사용되었던 것으로 추정됩니다. 조선 중기 이후 나라가 안정되고 서민문화가 번창하던 시기 광대예술이 여러 곳에서 나오던 것 중의 하나로 창우들이 창작한 춤에서 유래를 찾을 수 있습니다. 살풀이곡을 반주음악은 보통이 슬픈 곡을 사용합니다. 이유는 창우들이 무당출신이고 그들은 인간적으로 어두운 생활을 하고 있기 때문에 그러한 내용이 내포되어 있다고 합니다. 어릴적에 아버지를 따라 어느 장소인지는 몰라도 살풀이춤을 본 기억이 있는데.. 그때는 어찌 그리 무섭게 느껴지던지..ㅎ 그 시절 아버지의 나이가 된 지금..

생활속 기사 2008.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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