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블로그를 한 지도 벌써 1년이 되었다.
처음에 시작할때는 정말 우연히 시작하게 되었는데..
이제는 블로그에 글을 올리는 일이 잦아졌다.
' 왜냐구!~' ..
이제 조금씩 블로그의 재미를 나름대로 느끼게 된 것이 때문이다.
블로그를 처음 시작할 당시 난 여행을 좋아하고,
사진 찍는 걸 좋아하는 한 평범한 아마추어 여행가였다.
그땐 사진을 담으러 다니는 순간이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날이었었지!
물론 지금도 시간이 날때마다 여행을 다니며 사진을 찍는게 일이지만..
어릴적엔 내 소원이 사진을 원없이 찍는 것이었기 때문이라 그런지 사진에 대한 애착이 남 달랐다.
식구가 많은 우린 사진을 그렇게 많이 찍으러 다닐만큼 여유롭지 않았다.
사진을 찍는 날은 거의가 졸업식, 입학식, 학교운동회 정도가 가족과함께 사진을 담은게 거의 전부였었다.
그래서 난 중학교때부터 소풍가면 노는건 뒷전이고 무식하게 아이들에게 사진을 찍어 달라고 했던 기억이 난다.ㅎㅎ
생각해 보면 좀 웃기는 일이지만, 세월이 흐르면서 느낀건 사진의 추억만이 내가 살아온 흔적을
말해 주는 것 같아 집착하며 찍었던 것이 나름대로 지금은 좋았던거 같다는 생각을 많이 한다.
그 계기로 인해 난 여행을 하면 무조건 다른 것 보다 카메라를 먼저 챙긴다.
그렇게 사진속에 내 여행추억을 담으러 다닌 것도 10년이 넘었다.
사진을 보면 내가 살아왔던 과거의 흔적이 아련히 떠오르고, 조금씩 변해가는 내모습에 조금씩 놀라기도 하지만..
사진은 나만의 추억의 흔적 바로 그것이다.
블로그를 시작하게 된 계기도 조금은 우습지만 지금처럼 기사를 올리기위해 블로그를 시작하지 않았다.
제주도 하이킹을 다녀온 이후 아름다운 나만의 기행문으로 블로그란 공간에 영원히 남기고 싶어
글을 올리고 나서 지금까지 하게 되었다 .
http://blog.daum.net/pgs1071/16234864 (제주도 기행문 )
불과 1년이란 내 블로그 생활은.. 나름대로 화려하진 않지만,
그 속에서 나만의 세상을 탐험한다는 것과 재미와 흥미로 가득찼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블로그를 하면서 나자신에 대해 돌아보는 계기가 마련되었다는 것이다.
스스로에게 닫혀져 있었던 마음의 문을 블로그란 공간에서 하나씩 풀어 가면서
사람들과 공유하며 스스로에 대해 조금씩 알아가는 계기가 되었다고해도 과언이 아닐것이다.
지금까지 내가 블로그를 하면서 제일 기억에 남는건..
첫쩨는 감동적인 내용을 접한 것이다.
내가 올린 사진중에 흐릿하게 나온 아들의 군대복무하는 모습이 블로그에 실린 것을 보고
사진을 보내달라고 부탁을 한 내용이었다.
군대를 보내고 노심초사하셨던 부모님의 마음이 편지에 고스란히 남아 있어
난 사진을 잘 인화해서 보내드렸다.
아드님의 사진을 받고 정말 고마워하시던 분의 목소리가 내가 블로그를 하면서 제일 기억에 남는다.
군대 보낸 아들의 씩씩하고 늠름한 모습을 사진으로 본 부모님의 기뻐하시던 모습이 눈에 아른거렸다
두번쩨로 블로그를 하면서 좋았던 점은..
블로그를 통해 많은 친구가 생겼다는 것이다.
그렇다고 나랑 동갑은 아니다..
인생의 선배로서 친구..
글쓰면서 사귄 친구..
인생의 선배로서 사귄 친구..
전문적인 일을 하시면서 많은 정보를 주시는 분들 등등..
많은 분들과 친구가 된다는 것이다.
살면서 제일 중요한 건..
내 주위에 얼마나 진정한 친구가 많은가 하는 것 아닐까!.. 생각한다.
난 블로그를 통해서 진정한 친구들을 하나 둘 만나게 되었다.
블로그를 통해 정말 좋으신 분들을 많이 알게 되서 지금도 무척 흐뭇하다.
그리고 팬(!)들도 조금씩 늘어나는 것 같다..ㅎ
그만큼 조회수도 비례했다.
다음블로그는 6개월만에 100만명의 조회수가 넘었고..
티스토리에는 5개월만에 150만명의 조회수를 넘었다.
솔직히 내 자신에게도 놀랄만한 수치였다.
티스토리에서는 상반기 조회수 100인 중에 한명으로 선정되었었다. (자랑..ㅎ)
세번째 좋은점은..
각종 이벤트를 이용해서 얻은 선물..ㅎ
선물 안좋아 할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 나만 그런가!.^^')
상품권, 현금, 각종 사랑이 담긴 선물등.. 시간이 흐르면서 쌓여가니 일석이조의 효과로 만족한다.
네번째 좋은점은..
다양한 정보를 접하고 공유할 수 있다는 잇점이다.
평소에 신문이나 매스컴을 통해서 접하는 내용외에 사람들의 사는모습, 전문적인 정보 등
블로그를 통하지 않고는 얻기 힘든 정보를 다양하게 접할 수 있어 좋았던 것 같다.
블로그를 시작한 지 1년밖에 안되었지만..
블로그는 나 자신을 성장시키고, 삶을 긍정적이게 하고
세상과 더 가까이 다가서게 하는 공간인 것 같다는 생각을 해본다.
블로그를 통해 긍정적인 생각은 삶을 더 윤택하게 하고 행복하게 만드는 뭔가가 있는 것 같아 좋다.
블로그의 세계...
이젠 많은 사람들에게 새로운 삶을 향해 도전해 보라는 의미해서 권하고 싶다.
또다른 나만의 세상을 만끽할 수 있을거라고 감히 확신할 거라 장담해본다.
삶은 가만히 있는 사람에게는 절대 공평하게 대하지 않는다.
스스로 개척하고 나아감으로써 삶은 더 빛나고 행복이 한층 높여지지 않을까!..라고 말하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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