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1인 미용실 - 신의 한 컷
제주도라서 더 낭만적이게 느껴지는 1인 미용실 ...도심과 또 다른 매력이 묻어 있어서 이제 나의 단골 미용실이 되었다. 뭐...이제 겨우 2번 갔지만 그래도 갈때마다 만족이 더해지니 이제 머리가 길때만 기다려질 정도다. 한 사람을 위한 1인 미용실 이곳은 바로 바닷가 마을 주변에 있어 더 운치가 있다.
제주도 하귀리에 위치한 미용실 이름은 '신의 한 컷' 이다.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아 예약을 하면 그나마 원하는 날짜와 시간에 할 수 있어 다행이지만 아마도 유명세를 타면 1인 미용실이다 보니 원하는 날짜에 머리를 하기 힘들 것 같기도 하다.
옛날 오래된 제주도 집을 그대로 인테리어를 한 미용실이라 어릴적 추억을 곱씹을 수 있는 추억의 장소에 온 느낌도 들 것이다.
단순한 인테리어지만 세련미가 느껴진다. 아마도 깔끔한 느낌이라 더 그렇게 보이는지도 모르겠다. 비싸고 럭셔리한 인테리어 보다 개인적으로 난 이런 곳이 친근감이 있게 느껴져 더 마음이 편하다. 물론 사람마다 느끼는 부분이 다를 수도 있겠지만 한 번 가면 아마도 단골이 되는건 시간 문제일 듯.....
추운 겨울이 스물스물 오는 요즘........ 화목난로가 더 운치를 더 해 준다. 따시다.
1인 미용실의 여유.....이래서 난 좋다. 북적북적한 미용실이 아닌 나만을 위한 미용실
무엇보다도 한 사람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헤어디자이너가 있기에 가능한 일이겠지만...
오래된 제주돌집을 있는 그대로 인테리어를 해 놓으니 친근감도 가고 마치 집에서 머리를 하는 것 같은 느낌도 들어 편안하다.
누구나 이곳에 오면 왕이 되는 느낌......... 나만 그런가?!
하루종일 모자를 눌러쓰고 일을 하다 보니 머리는 늘 축 쳐져 있고 영구 아닌 영구가 되어 있다. 하지만 머리를 한 날은 하루종일 모자를 벗어 던지고 머리에 공기를 듬뿍 넣어 준다.
신의 한 컷! 미용실 이름도 멋지고 무엇보다도 전문 헤어디자이너의 1대 1 맞춤 머리손질이라 더 믿을 만 하다. 지금은 나름 단골이 되다 보니 말을 하지 않아도 알아서 헤어 스타일을 만들어 주니 엄청 편하고 좋다. 빡빡하게 살아가는 제주도 일상 속에서 잠시나마 여유의 시간을 가져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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