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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트병 속 찌든때 깔끔하게 없애는 나만의 노하우..

zoomma 2012. 6. 15.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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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트병 속 찌든때 제거법



폐트병은 참 유용하게 실생활에서 너무 편하게 많이 쓰이는 것 같습니다. 
저는 잡곡을 담아 냉장고에 보관하기도 용이하고..보리차를 넣어 두기도 하고..
화분에 물을 주는 물조리개로 활용하기도 하지요.
저녁에 쌀을 불리기위해 잡곡과 콩을 솥에 적당량 부었습니다.
그런데 작은 페트병에 들어 있던 잡곡이 얼마 남지 않았더군요.
그래서일까... 유난히 페트병안이 얼룩으로 지저분하게 보였습니다.


"음....페트병 속 한번 씻어야겠구만...."
얼룩이 페트병에 군데군데 있는 모습에 신경이 조금 쓰이더군요.

" 그래...쌀이 아직 조금 더 있으니 다 사용하면 페트병 한번 깨끗이 씻어야겠어.."
조금 찜찜한 느낌은 있었지만 아직 쌀이 남아 있어 오늘은 패스...
그래서 생각난 김에 물병으로 사용하려고 뒀었던 페트병을 씻기로 했습니다.

물병으로 사용할려고 며칠 그냥 놔 뒀더니 에공 완전 꼬질~꼬질하네요....
페트병 속에서도 음료수 냄새가 아직도 나공....

그래서 1차로 소금을 투입해서 살균소독겸 냄새제거용으로 먼저 씻기로 했습니다.

아참...소금은 왠만하면 굵은 소금으로 하면 더 효과적이예요.......

소금의 양은 너무 많이 넣을 필요없이 사진처럼 약간만...
굳이 설명하자면 숟가락으로 한스푼...
그리고 난 뒤 적당량의 물을 넣어 마구마구 흔들어 주세요...

그럼 나름대로 페트병안이 깨끗해짐을 육안으로 볼 수 있지요.
물론 냄새도 많이 제거되구요..
대부분 사람들이 위의 방법때로 소금을 넣어 페트병 속을 씻는 것은 알고 있을겁니다.
그래서 준비했지요..저만의 비장의 무기.....ㅋ
그것은 바로 을 넣어 씻는 방법입니다.

쌀을 숟가락으로 한 3스푼 페트병에 넣어 주세요...

그리고 물을 위의 사진처럼 적당량 넣어 주시면 페트병 속 씻기위한 분비는 끝...

그 다음은 흔들어 주시면 되요.... 언제까지 흔드냐구요..

그건 바로 뽀얀색이 될때까징...이 색이 되는 시간은 한 10~20초밖에 안 걸려요...
시간이 엄청 오래 걸릴 줄 알았죠..ㅎ....
한 20초간 흔들었던 쌀은 따로 그릇에 담아 잘 헹궈 밥할때 사용하시구요..
페트병은 물로 깨끗이 헹궈 주시면 페트병안의 냄새는 물론 페트병 속까지 깔끔히 청소된답니다.

짜~~~잔....요렇게요.... 완전 속이 다 시원하죠.....

꼬질꼬질했던 페트병이 완전 깔끔한 페트병으로 변신했습니다.
제가 2가지 방법으로 해 본 결과 소금보다 쌀로 했을때가 더 깨끗하고 페트병안 냄새도 안 나더군요.
하루에 먹는 물을 기본적으로 2~3리터 정도는 남편이랑 같이 소비하는데 작은 물병으론 안되겠더라구요.
그래서 이렇게 음료수병을 이용해 물병으로 자주 대체하고 있습니다.
매스컴에서 페트병에 다시 물을 넣어 사용하면 대장균이 많이 생긴다고 하는데..
제 생각엔 페트병을 씻지 않은 채 다시 물을 넣어 그런 일이 생기는 것 같아요.
깨끗이 잘 소독하고 청결하게 사용한다면 무엇보다도 유용하게 쓰이는 페트병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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