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미륵산 정상에서 본 한려수도
통영은 자주 여행을 가는 곳이지만 통영 미륵산 올라가는 케이블은 처음 타 봤다. 갈때마다 토, 일요일이다 보니 케이블카를 타기 위해선 1시간은 넘게 기다려야 하기때문에 늘 통영 주변만 구경하다 온 것 같다. 이번에는 평일에 시간에 내어 갔던터라 다행히 오래 기다리지 않고 통영 한려수도를 한 눈에 내려 다 볼 수 있는 케이블카를 타게 되었다. 통영 케이블카 타는 곳 케이블카를 타기 위해 줄을 서 있는 사람들의 모습
통영 케이블카는 6명이 탈 수 있는 비교적 작은 규모이다.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 가면서 찍은 사진
케이블카가 정상에 가까워질수록 그 풍경은 가히 절경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어찌나 수려한 풍경이던지 입이 떡 벌어질 정도로 황홀했다.
통영 케이블카 정상..
케이블카를 타고 정상에 도착해서 주변을 둘러 보니 더 높은 곳에 정상이 또 있었다. 사실 여기서도 충분히 한려수도의 아름다운 풍경을 만끽할 수 있었지만 더 높은 곳에서 더 아름다운 풍경이 보일거란 생각에 미륵산 정상까지 올라가 보기로 했다.
케이블카를 타고 정상에서 내려 본 한려수도
케이블카 정상에 도착하면 편의시설도 있어 미륵산까지 올라가기 전에 잠시 쉴 수 있다.
케이블카 정상에서 내려 다 본 통영의 아름다운 항구..
이제 더 멋진 풍경을 보기 위해 미륵산 정상에 올라가 보기로 했다. 산 지형이 조금 가파르다 보니 심신허약자는 입산을 제안하는 문구가 보인다.
솔직히 등산을 많이 하지 않는 나로써도 조금 버거운 느낌이었지만 올라가면 갈 수록 아름다운 숲길에 웰빙이 되는 것 같아 넘 좋았다.
정상이 눈에 보이니 왜 그렇게 더 힘든지...
드디어 미륵산 정상에 올라왔다. 역시 올라가는 길은 좀 험하긴했지만 정상에서 바라 본 풍경은 가히 절경 그자체였다.
우리가 타고 온 케이블카... 저 아래가 케이블카 내리는 정상이다.멀리 느껴지는 것을 보니 미륵산 정상 꽤 높다는 것을 새삼 느낀다.
아름다운 통영의 풍경 그리고 한려수도의 화려한 풍경은 역시 우리나라 나폴리라는 말이 절로나게 하는데 충분한 모습이었다. 예전에 통영에 처음 여행을 했을때 이곳에서 살고 싶다는 말이 절로 나왔었는데 역시나 지금도 멋진 풍경은 변함이 없이 우리곁에 한층 더 다가 왔다. 통영 미륵산 정상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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