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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청송을 구석구석 여행하면서 주왕산국립공원 인근에 있는 달기약수탕에 들렀습니다.달기약수탕이란 말을 들었을땐 우습겠지만 목욕탕인 줄 알았습니다.사실 저 뿐만 아니라 한번도 청송에 가 보지 않으신 분들은 저랑같은 생각을 하실지도..
여하튼 청송을 여행하면서 직접 달기약수탕에 가서야 ..
' 아하! 달기약수탕이란 곳이 이런 곳이구나! ' 하며 신비한
달기약수탕의 매력에 빠져 들었지요.
달기약수탕은 청송읍에서 동쪽으로 3km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하탕, 중탕, 상탕, 신탕을
비롯해 10여개의 약수터가 개발되어 있으며,
인근에는 주왕산국립공원이 있습니다.
달계약수탕이라고도 불리는 달기약수탕은
조선 철종 때 금부도사를 지낸 권성하가
벼슬을 버리고 낙향하여 안동에서 이곳 부곡리에 자리잡고 살면서
마을 사람들과 수로공사를 하던 중 바위틈에서 솟아 오르는
약물을 발견하면서 알려지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달기약수탕의 특징은 아무리 가물어도 사계절
나오는 양이 일정하고 겨울에도 얼지 않으며
색깔과 냄새가 없습니다. 약수의 맛은 설탕을 제거한 사이다 맛이며
위장병, 신경통, 빈혈 등에
효과가 있다하여 사람들이 줄지어 찾는 곳이기도 합니다.
약수가 솟아나는 소리가 고고고하는 닭의 소리 같다하여
달기약수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합니다.
(한국여행정보 출처.)
달기약수탕이 있는 상탕부근입니다.
도대체 약수탕이 어디 있을까하고 여기저기 둘러 보니
한 여자분이 바윗돌 사이에서
물통에 물을 담는 모습이 포착되었습니다.
혹시...
저곳이 달기약수탕 자리?!...
솔직히 개인적으로 청송에서 유명한 곳이라고 해서 기대를 많이 했었는데..
여느 개울가와 마찬가지의 장소에 달기약수탕이 있어 조금 어아했답니다.
여하튼..
위장병, 신경통, 빈혈에 좋다고 하니 이곳 청송까지 왔으니
맛이라고 보고 갈 생각으로
달기약수탕이 있는 개울가에 내려 갔습니다.
그런데.. 달기약수탕이 개울가에 한 두군데가 아니더군요.
여러곳에서 붉은색 아니.. 녹물 같은 곳이 있었습니다.
전 달기약수탕에서 물을 담고 있는 아가씨에게 물어 봤지요.
" 저기요.. 군데군데 물이 나오는 곳에 왜
이렇게 녹물이 흘러 나온 것처럼 색깔이 그래요? " 라고
그랬더니.. 물 속에 철성분이 많아서 그렇다는 말..
철?!...
혹시나하고 냄새가 나는가싶어 코를 가까지 대 보았습니다.
하지만 색깔과는 달리 냄새는 나지 않더군요.
그래서..
물 색깔이 조금 맘에 안 들었지만 달기약수탕까지 왔는데
그냥 가기도 뭐하고 해서
물을 바가지에 담아서 조금 마셔 봤습니다.
헉!!!!!!!!
그런데 이게 무슨 맛?!..
솔직히 전 못 먹겠더군요.
철분이 많이 함유되었다는 달기약수탕의 맛은 완전....
녹물에 탄산이 함유된 이상한 맛이었습니다.
' 물 맛이 왜이래....'
사실 물이 나오는 바닥을 보면 더 못 먹었을지도 모를 일이지요.
하지만 청송에서 유명하다는 물이라....
멀리서 왔지만 그저 한 모금으로 만족해야했습니다.
달기약수가 나오는 자리는 온통 붉은 색입니다.
약수의 철 성분이 많기 때문이라 그렇다고..
양팔로 감싸도 남을 정도로 작은 바위의 중앙에서
약수가 솟아나는 모습이 이색적이지요.
그리고 무엇보다도..
약수탕안을 자세히 보면 탄산이 뽀글 뽀글
올라 오는 신기한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붉은 색의 흔적을 남기는 달기약수..
10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한다고 하니
신기한 물임에는 틀림이 없긴합니다.
하지만..
비위가 약하신 분들은 먹기가 쉽지 않은게 단점이더군요.
여하튼.. 이런 약수도 있는게 정말 신기하죠~.
여하튼 청송을 여행하면서 직접 달기약수탕에 가서야 ..
' 아하! 달기약수탕이란 곳이 이런 곳이구나! ' 하며 신비한
달기약수탕의 매력에 빠져 들었지요.
달기약수탕은 청송읍에서 동쪽으로 3km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하탕, 중탕, 상탕, 신탕을
비롯해 10여개의 약수터가 개발되어 있으며,
인근에는 주왕산국립공원이 있습니다.
달계약수탕이라고도 불리는 달기약수탕은
조선 철종 때 금부도사를 지낸 권성하가
벼슬을 버리고 낙향하여 안동에서 이곳 부곡리에 자리잡고 살면서
마을 사람들과 수로공사를 하던 중 바위틈에서 솟아 오르는
약물을 발견하면서 알려지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달기약수탕의 특징은 아무리 가물어도 사계절
나오는 양이 일정하고 겨울에도 얼지 않으며
색깔과 냄새가 없습니다. 약수의 맛은 설탕을 제거한 사이다 맛이며
위장병, 신경통, 빈혈 등에
효과가 있다하여 사람들이 줄지어 찾는 곳이기도 합니다.
약수가 솟아나는 소리가 고고고하는 닭의 소리 같다하여
달기약수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합니다.
(한국여행정보 출처.)
달기약수탕이 있는 상탕부근입니다.
도대체 약수탕이 어디 있을까하고 여기저기 둘러 보니
한 여자분이 바윗돌 사이에서
물통에 물을 담는 모습이 포착되었습니다.
혹시...
저곳이 달기약수탕 자리?!...
솔직히 개인적으로 청송에서 유명한 곳이라고 해서 기대를 많이 했었는데..
여느 개울가와 마찬가지의 장소에 달기약수탕이 있어 조금 어아했답니다.
여하튼..
위장병, 신경통, 빈혈에 좋다고 하니 이곳 청송까지 왔으니
맛이라고 보고 갈 생각으로
달기약수탕이 있는 개울가에 내려 갔습니다.
그런데.. 달기약수탕이 개울가에 한 두군데가 아니더군요.
여러곳에서 붉은색 아니.. 녹물 같은 곳이 있었습니다.
전 달기약수탕에서 물을 담고 있는 아가씨에게 물어 봤지요.
" 저기요.. 군데군데 물이 나오는 곳에 왜
이렇게 녹물이 흘러 나온 것처럼 색깔이 그래요? " 라고
그랬더니.. 물 속에 철성분이 많아서 그렇다는 말..
철?!...
혹시나하고 냄새가 나는가싶어 코를 가까지 대 보았습니다.
하지만 색깔과는 달리 냄새는 나지 않더군요.
그래서..
물 색깔이 조금 맘에 안 들었지만 달기약수탕까지 왔는데
그냥 가기도 뭐하고 해서
물을 바가지에 담아서 조금 마셔 봤습니다.
헉!!!!!!!!
그런데 이게 무슨 맛?!..
솔직히 전 못 먹겠더군요.
철분이 많이 함유되었다는 달기약수탕의 맛은 완전....
녹물에 탄산이 함유된 이상한 맛이었습니다.
' 물 맛이 왜이래....'
사실 물이 나오는 바닥을 보면 더 못 먹었을지도 모를 일이지요.
하지만 청송에서 유명하다는 물이라....
멀리서 왔지만 그저 한 모금으로 만족해야했습니다.
달기약수가 나오는 자리는 온통 붉은 색입니다.
약수의 철 성분이 많기 때문이라 그렇다고..
양팔로 감싸도 남을 정도로 작은 바위의 중앙에서
약수가 솟아나는 모습이 이색적이지요.
그리고 무엇보다도..
약수탕안을 자세히 보면 탄산이 뽀글 뽀글
올라 오는 신기한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붉은 색의 흔적을 남기는 달기약수..
10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한다고 하니
신기한 물임에는 틀림이 없긴합니다.
하지만..
비위가 약하신 분들은 먹기가 쉽지 않은게 단점이더군요.
여하튼.. 이런 약수도 있는게 정말 신기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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