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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양도에서 바라 본 삼천포의 봅
꽃이 만발하는 봄이면 남편과 오붓하게 여행하는 재미가 솔솔하다. 그래서일까..주말마다 시간을 내어 여행하다 보니 벌써 5월 중순이 되었다. 가는 세월 만큼 남는 건 여행을 다녀 온 흔적인 것 같다는 생각을 해 본다.얼마전 1박2일 경상도와 전라도 곳곳을 다녀 왔다.짧은 기간이었지만 굵직한 곳만을 다녀서 그런지 조금은 아쉬운 여행이었다.하지만 ..예전에 한창 여행을 다닐때 거의 다 돌아 본 곳이라 이제는 여행을 다니면 처음보다 많이 여유로운 마음을 가지고 여행을 하게 되어 편하다.
부산의 광안대교만큼 유명한 대교가 경남에 있다는 말은
많이 들었지만 솔직히 자세한 공부를 하지 않고 다녔을때는
그저 지나가는 길로만 생각했었는데..
이제는 여행하기전에 나름대로 공부도 하고 여행길에 올라서 그런지
어느 한 곳 마다 다 새롭게 느껴져 자세히 보게 된다.
이번 여행길에서 본 창선.삼천포대교는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서 대상에 선정되기도 했던 곳이라 더 눈여겨 보게 되었다.
창선.삼천포대교는 경남 사천시와 남해군을 연결하는 5개의 교량을 일컫는 이름이다.
즉..삼천포대교,초양대교,늑도대교,창선대교,단항교이다.
늑도와 초양도 모개도를 주축을 삼아
사천시 삼천포와 남해군 창선도 사이를 이어준다.
초양도에서 바라 본 삼천포대교이다.
야경이 아름다운 대교라고 하더니 내가 보기엔 낮이 더 아름다운 것 같다.
'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 ' 의 위용이 담긴 삼천포대교라는데..
이 길을 안 지나갈 수 없겠지..
자동차로 바닷바람을 느끼며 달려 보았다.
부산의 광안대교만큼 길진 않아도 그 아름다움은 말로 표현이 안 되었다.
여러개의 멋진 다리가 연결 된 듯..
웅장함이 그대로 느껴지는 듯 했다.
이국적인 풍경까지 느껴지는 대교이다.
멀리서 보니 버스가 장난감처럼 보인다.
가까이서 볼때와는 달리 멀리서 보니 솔직히 더 운치가 있는 대교이다.
이쁘다는 말이 절로 나게 하는 멋진 대교..
경남에서 예전에 제일 유명했던 남해대교는 이제 조금 그 명성이 밀려 날 듯 해 보인다.
여하튼..
바다위에 멋진 길을 연결시켜주는 대교들이 이제는 그 위용만큼
아름다운 그 지역의 관광상품으로 발전시키기에는 충분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부산의 광안대교처럼 말이다.
여하튼..
바다위에 멋진 길을 연결시켜주는 대교들이 이제는 그 위용만큼
아름다운 그 지역의 관광상품으로 발전시키기에는 충분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부산의 광안대교처럼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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