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도 쉽게 막대 아이스크림 만드는 법

주부 9단이 알려주는 아이스크림 쉽게 만드는 팁

제주도는 장마가 이제 끝난 것 같아요. 완전 며칠 동안 30도가 넘는 폭염이네요. 오늘은 11시에 폭염주의보 재난 문자까지 들어 오더군요. 정말 무더운 하루였어요. 그래도 일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큰 행복입니다. 오늘은 폭염 자주 찾게 되는 시원한 아이스크림 만드는 법 포스팅입니다. 이번 주 초등학교 방학이라고 하던데 방학때 아이들에게 엄마표 아이스크림 만들어 주는 건 어떨까요...물론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아이스크림이니 집에 넉넉히 만들어 두면 좋을 듯 해요.

[ 주부 9단이 알려주는 막대 아이스크림 만드는 방법 ]

필요한 것은? 우유, 냉동블루베리, 아이스크림틀

다이X에 가면 1,000원 하는 아이스크림통이 있어요. 전 그걸 구매했어요.

깨끗이 씻어 먼저 잘 말린 뒤......

아이스크림 만들 재료 냉동블루베리와 우유를 준비해 주세요.

우유 500ml에 블루베리 한 스쿱을 넣었어요. 제가 넣은 한 스쿱의 양은 종이컵 한 컵 분량입니다.

그리고 믹서기로 갈아 주세요.

곱게 갈아도 상관 없어요.

냉동블루베리와 우유를 넣어 믹서기에 간 것을 아이스크림틀에 부어 주세요.

너무 가득 말고 약 2cm 남겨 두세요.

가득 채우지 않고 여유있게 두는 이유는 냉동블루베리를 넣어 아이스크림을 먹을때 씹히는 맛을 느끼기 위해서예요.

전 좀 넉넉히 넣었어요... 아이스크림틀 하나에 약 10알 정도....

막대 손잡이를 꽂은 뒤 냉동실에 꽁꽁 얼려 주세요. 약 4~ 5시간 정도면 충분하더군요. 단, 냉동실 문을 자주 열지 않았을때요..

냉동실에서 꽁꽁 잘 얼려진 막대 아이스크림입니다.

블루베리 알맹이가 통째 들어가 있어 더 맛있어요. 더울때 막대 아이스크림 하나 완전 굿이죠... 물론 집에서 만들어 먹으니 더 좋구요.

원래는 블루베리와 우유를 넣고 갈아서 마시곤 했는데 날이 너무 더워서 아이스크림 생각이 절로나서 만들어 봤습니다. 생각보다 만들기도 간단해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을겁니다. 방학때 아이들에게 엄마표 막대 아이스크림 어떤가요? 아이들이 엄청 좋아하겠죠.. 아참.....냉동블루베리가 아니어도 각종 과일을 넣어 만들어도 맛나요. 모두 폭염에 건강 조심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