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지역 주민들 보다 관광객이 더 많이 온다는 벨롱장 프리마켓

zoomma 2018. 9. 7.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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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최고 프리마켓 벨롱장은 이렇습니다.

프리마켓이라고 하면 대부분 지역 주민들이 많이 찾는 그런 소소한 마켓인데 제주도는 지역 주민들 보다 제주도를 여행하는 관광객들이 더 많이 찾는 조금은 특별한 장입니다. 물론 다른 타지역과 달리 유난히 많은 프리마켓에 식상할지도 모르지만 마켓마다 다 똑 같지는 않으니 그 또한 구경하는 재미가 솔솔합니다. 오늘은 제주도 대표 프리마켓 벨롱장 이야기를 해 볼까 합니다.


보통 벨롱장은 세화에서 열렸는데요.. 지금은 조금씩 장소를 옮겨가면서 다양하게 벨롱장이 열리고 있어요.. 벨롱장은 인스타그램이나 페이스북, 카페를 통해 공지를 하니 가기 전 미리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평소 세화에서 열리는 벨롱장은 자주 갔지만 김녕바다를 배경으로 열린다고 해 시간을 내어 가 봤습니다.


김녕 마을 한 바퀴를 돌다 도착한 벨롱장.... 아직 이른 시간인데도 주차할 자리가 없을 만큼 마을 곳곳이 주차장이 되었습니다. 여름 휴가철과 겹쳐서 그런지 더 많은 사람들이 이곳 김녕에 오신 것 같더군요.

아름다운 김녕해수욕장

해변 주변에 열리는 벨롱장 이름도 해변장터네요... 벨롱장 in 김녕

제주도 동쪽 바다는 어딜가나 아름다운 바다색깔을 뽐내지요.. 해안쪽으로 드라이브를 하다보면 만나게 되는 제주도 바다~

이른 시간이라 아직 셋팅을 하지 않은 곳도 있고 이미 셋팅을 마치고 손님들이 북적한 곳도 있습니다.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엔 아이들의 천국....

벨롱장에는 그럼 어떤 것들을 팔고 있을까요? 잠시 사진으로 보실까요..참고로 대부분 이곳 제품들은 직접 만든 수제품입니다. 그래서 가격대가 조금 비싼 편이지만 꼭 필요한 분들은 구입해 가시곤 해요...저도 이쁜 것 몇 개 사 왔지요...

어느 한가지도 그냥 지나치지 못하는 비쥬얼과 이쁨들..... 그만큼 정성이 가득해서 더 이쁘게 보였습니다.

제주도라서 여유로워 보이는 벨롱장 모습

김녕에서 벨롱장이 열린 날 양파랑 마늘을 너무도 싸게 팔고 있길래 가득 사 가지고 왔네요...요즘 마트에 가면 채소가 금값이니 ....

한 보따리 사 가지고 가는 남편의 뒷모습 ㅋㅋㅋㅋ

아름다운 김녕바다도 보고 벨롱장도 구경하고 거기다 덤으로 이쁜 것들도 구입해 기분 업 되었던 하루였습니다.

벨롱장....제주도 최고의 프리마켓 답게 정말 볼 것도 많고 살 것도 많은 그런 장이었습니다. 제주도를 여행 하시는 분들은 벨롱장에서 가족, 친구에게 줄 선물을 구입해도 좋을 듯요...제주도만의 색깔이 가득하니까요... 참고로 벨롱장은 토요일 11시 ~ 1시 사이에 열립니다. 자세한 것은 벨롱장 카페로 문의하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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