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부 9단이 알려주는 수제소세지 이쁘게 모양 내는 법

누구나 쉽게 따라하는 소세지 칼집내기!

휴일엔 요리를 해 먹어도 왠지 부담이 되지 않지요.. 아마도 맞벌이부부다 보니 더 그렇겠죠... 날씨는 덥고 요리는 하기 싫지만 그래도 얼마전 구입한 에어프라이어 덕분에 요즘엔 심심찮게 요리를 해 먹는 것 같아요...물론 간단하게 말이죠...오늘은 에어프라이어를 이용한 소세지요리를 해 보았어요... 뭐....요리라고 할건 없지만 소세지를 구워 식탁에 내 놓으니 마치 유명 음식점 분위기도 솔솔하더라구요.. ㅎㅎ

주부 9단이 알려주는 소세지 칼집 이쁘게 내는 법

마트에 가면 수제모듬소세지 정말 잘 나와요... 마치 음식점에서 수제소세지 파는것처럼....

자....그럼 수제소세지 이쁘게 모양 내는 법 보실래요...대부분 칼집을 한 번만 내시는데요..그럼 구웠을때 평범한 소세지 모양.... 제일 먼저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사선으로 촘촘히 칼집을 내어 주세요.

요렇게....

그리고 한쪽 칼집낸 소세지를 세워서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촘촘하게 썰어 주세요.

그럼 요런 모양이 나옵니다.

그리고 동그런 수제소세지도 같은 방법으로 칼집을 내어 주세요.

우리가 흔히 접하는 비엔나같은 작은 소세지는 윗부분을 십자(+) 모양으로 두번 잘라 주심 됩니다.

모양은 요렇게 나옵니다.

여기서 잠깐!

칼집은 어느정도 넣어 줘야 할까? 손으로 소세지 한쪽을 들었을때 전제척으로 벌어질 정도가 적당해요.

너무 깊게 칼집을 내거나 너무 얇게 칼집을 내면 구웠을때 모양이 제대로 안 나옵니다.

이제 소세지 칼집을 다 냈다면....굽기만 하면 소세지요리 끝.....

ㅎㅎ...... 남편이 마늘을 좋아해서 마늘 한 개 도.....엥....마늘이 웨케 커? 

보기에는 양파처럼 보이지만 마늘 한 개 맞구요...마늘과 같은 맛입니다. 종자는 우리나라인데 미국에서 컸다나 ~ 어쩐다나~ 하여간 마늘도 썰어 같이 넣었어요.

에어프라이어 사이사이에 소세지와 마늘을 담고..

200도 온도에서 10분 간 가열하면 간단하게 소세지 요리가 됩니다.

구울때마다 전 환풍기 틀어요..ㅋㅋㅋ  은근 냄새 안 난다고 해도 음식하는 냄새가 나더라구요...그래도 간편하니 계속 사용하게 되는 이 중독성...

짜잔....... 에어프라이어로 소세지구이 완성!

모양 잘 나왔네요.....굿굿굿!

바로 구워서 뜨거우니 집게를 이용해서 꺼내세요..

접시에 담아 놓으니 한층 이쁨 작렬~~

머스타드 소스와 함께 곁들여 내면 이 만한 맥주안주가 없죠~

정말 맛깔스럽게 보이는 수제소세지

소세지에 칼집만 잘 내도 여느 유명 음식점에서 파는 수제소세지 못지 않습니다. 물론 에어프라이어를 이용하니 정말 간단하고 좋아요...기름 사용 안하고 자체 기름기도 빼주고...완전 굿! 오늘 광복절 가족과 함께 태극기 달고 소세지요리 어떠세요... 특별한 날이 될거예요... 밖은 오늘도 폭염특보로 벌써 이글거립니다. 리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