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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부 9단은 단호박씨 이렇게 사용한다.

zoomma 2017. 4. 23. 0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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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호박씨 그냥 버리지 마세요!

오늘은 단호박을 요리할때 그냥 버리고 마는 호박씨 어떻게 유용하게 먹는지 알려 드리려 합니다. 평소 단호박을 요리를 즐겨 먹다 왠지 그냥 버린는 씨가 아깝다는 생각이 순간 들어서 말이죠..ㅎㅎ 근데.... 조금 번거롭긴 해도 고소한 호박씨까지 먹으니 완전 단호박 통째 다 먹는 느낌이랄까.....그럼 호박씨까지 알뜰하게 먹어 볼까요.
 


단호박 요리한 뒤 호박씨는 어떻게 할까?



늙은 호박이나 단호박은 요리를 할때 자르거나 껍질을 벗기는 일이 여간 여러운게 아닙니다. 돌처럼 워낙 껍질부분이 딱딱해 자칫 잘못하면 다칠 수 있기때문입니다. 먼저 단단한 호박을 요리하기 전 랩에 씌워 전자렌지에 약 3분 정도 돌려 주심 단호박껍질 잘 벗겨지니 참고하셈요..



물론 단호박을 요리할때는 네등분으로 잘라 요리하는 것이 제일 편하다는 말씀 먼저 하공 오늘의 주제 호박씨는 어떻게 사용하는지에 대해 알려 드릴께요. 단호박을 네등분하고 난 뒤엔 숟가락을 이용해 속을 파 냅니다.



단호박의 내용물은 숟가락으로 한번 도려 내듯이 돌리면 깔끔하게 제거됩니다.



숟가락으로 속을 파 낸 부분은 물에 담궈 손으로 조물조물 만져 주면 씨가 분리됩니다.



호박씨가 속 내용물과 분리된 모습



잘 분리된 호박씨는 몇 번만 헹궈주면 나름대로 깔끔한 상태가 되지요.



이 상태에서 채에 떠서 망에 올려 말리면 됩니다.




호박씨를 말리는 시간은 요즘같이 바람 살랑살랑 잘 불고 포근한 날엔 반나절 정도면 됩니다.



어릴적엔 잘 마른 호박씨를 간식으로 일일이 까먹는 재미도 있었지만 요즘엔 다 까 놓은 호박씨가 나와 호박씨를 까 먹는 것도 이젠 추억이 된 것 같습니다.



잘 마른 호박씨는 가위를 이용해 끝부분을 자른 뒤 손으로 까면 쉽게 분리됩니다.



그럼 이 호박씨로 뭘 할까?



그건 바로 밥을 할때 견과류를 넣어 하듯이 넣어 밥을 해 먹으면 완전 고소한 밥이 된다는 사실... 현미와 잡곡으로 밥을 해 먹는데 호박씨를 넣으니 완전 더 맛있더군요..



호박씨를 넣은 현미잡곡밥


현미잡곡밥에 견과류를 넣으니 몸이 더 좋아할 밥이라는 생각이 샤샤삭.....



어떤가요...호박씨 그냥 버리면 이젠 왠지 많이 아쉽겠죠....단호박이나 늙은호박 요리 한 후엔 꼭 호박씨도 유용하게 요리에 활용하세요..오늘도 유익한 정보 하나 남깁니다. 하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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